[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수습기자] 한나라당은 당 쇄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 됐고 민주당은 국회 등원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선 비대위 구성을 쟁점으로 당 쇄신을 논의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추대했습니다. 또한 비대위가 최고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을 다 위임받아 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표가 5년 5개월 만에 당의 전면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대위의 권한과 활동시기, 재창당 여부에 의견이 엇갈려 내일(13일)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어제(11일) 가까스로 야권통합을 가결한 뒤,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등원 여부를 결정하려 했으나 15일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의원들을 상대로 한 국회 등원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도 완료되지 않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국회 등원 여부는 오는 수요일(15일)에 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취재: 이인호 수습기자, 황금중 기자 / 영상편집: 이인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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