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최종태 위원장 (제공: 부경대)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최종태 위원장이 고용 없는 성장시대의 발전전략으로 노사 간 동반관계를 강조하며 ‘신협력적 노사관계’를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8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리더십홀에서 열린 부산지역고용파트너십포럼 및 제22회 정기포럼에서 ‘경제·기술사회 지각변동과 새로운 진로모색’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대한민국은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경이적인 경제발전을 이뤘다. 앞으로도 풍부한 인적자원을 개발해 경제발전의 바탕으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첨단 기술이 노동력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노사관계를 동반자로 인식해 신성장동력을 찾자고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부각함으로써 노사관계를 공동 협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인식을 전환해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부산지역고용파트너십포럼은 최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비롯한 ‘여성 HRD분과’ ‘전략산업고용분과’ ‘노사파트너십분과’ ‘고용지원분과’ ‘청년·고령자분과’ 등 분과별 고용창출 사업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