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클린사이버네트워크 포럼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사이버 마을 부흥운동’ 포럼 개최

[천지일보=이혜림 수습기자] 클린사이버네트워크는 사이버 공간의 정화운동을 위해 ‘사이버 마을 부흥운동’이란 주제로 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인터넷윤리실천협의회 정진욱 회장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김은현 상근부회장, 클린사이버네트워크 정하웅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클린사이버네트워크 측은 깨끗한 사이버 마을을 만들기 위해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국가 부흥 운동으로 건전한 문화 예술을 확산하고, 경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이버 마을 부흥운동’을 펼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정보 인프라와 기술이 다양한 혜택과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반면 저작권 침해, 정보 유출, 게임 중독 등의 사회적 문제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 운동이 깨끗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문화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정진욱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사이버 공간의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클린 사이버 운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새마을 운동처럼 사이버 공간에서도 융합적인 노력이 이루어진다면 양쪽 모두 큰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이버 마을 부흥운동은 1970년대 경제발전의 기반이 된 새마을 운동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한 네티즌 문화운동을 개발해 사이버 공간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시민의식을 전파하는 범국민적인 클린 사이버 네트워크를 만드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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