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연수로 해병대캠프에 참가한 직장인들. (사진: 해병대전략캠프)


영업사원, “특명! 해병대정신 승부근성으로 회사를 구하라”

[천지일보=이희선 시민기자] 극기훈련소 해병대캠프(www.camptank.com)는 기업대상의 ‘영업사원 스파르타 해병대캠프’ 극기훈련 상품을 내놨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해병대 특유의 도전정신과 승부근성 콘셉트로 강도 높게 훈련이 진행된다.

해병대 훈련소에서 교관을 지낸 베테랑 교관의 지도 아래 PT체조, 산악행군, 해상훈련, 해수마찰, 나의각오 5분스피치, 야간공포체험, IBS(고무보트 상륙훈련) 등을 실시한다.

야간에도 훈련은 계속된다. 평균 수면시간은 3시간 안팎이다.

새벽 2시까지 내무생활, 화장실청소, 불침번, 비상훈련, 순검(점호) 등 실제 해병대훈련소와 똑같은 지옥훈련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나들며 싸워서 이기겠다는 ‘승부근성’에 도전한다. 마지막 날에는 새벽 5시에 기상해 인근에 산악행군으로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향해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야 한다’의 구호를 외치며 해돋이를 맞는다.

국내 중견건설사의 교육담당자 A씨는 “최근 회사의 경영진이 마케팅과 영업부 직원들의 도전적인 승부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1등정신과 불가능을 모르고 강인함을 추구하는 해병대훈련을 직원들의 교육일정에 포함시킬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해병대캠프 측의 훈련본부장은 “요즘처럼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기업간 전쟁 시기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승부근성을 갖고 끈질기게 도전력을 키울 수 있는 ‘영업사원 해병대캠프’가 요즘의 젊은 영업사원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20인 이상의 기업과 단체면 참가 가능하다.

한편 이 단체는 오는 19일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제24회 겨울방학 수퍼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충남 태안 안면도 해양유스호스텔에서 자신감(4박 5일), 스파르타 과정(9박 10일)이 있다. 초등 3학년부터 참가 가능하다.

문의 : 164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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