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합진보당 심상정 공동대표가 7일 “정당 득표율 15%, 그리고 최소한 20석으로 교섭단체를 이루는 것을 최소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공동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방송인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진보정당에 기대하는 것은 과감한 민생개혁”이라며 “과감한 민생개혁을 주도하려면 최소한 교섭단체 이상은 돼야 한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심 공동대표는 “이제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이 합쳐서 통합민주당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당의 체제를 정비하면 바로 내년 총선의 승리를 위한 연대방안을 빠른 속도로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만약 한나라당이나 정부기관의 연루 사실이 밝혀진다면, 민주주의 헌정질서라는 틀 안에서 함께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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