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숙 훈남아들 보자 눈물 “우리 아들이니깐”(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방송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이미숙이 아들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배우 이미숙은 군 복무 중인 아들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미숙은 아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아들이 군대에 있는데 여기에 온 건 아니죠?”라고 말했다. 영상으로 아들의 모습이 보이자 이미숙은 눈물을 보였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미숙의 아들 홍필원 군은 “엄마에게 평소에 못다 한 이야기를 할 거다. 긴장해도 된다”며 엄마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필원 군은 “엄마가 재킷을 사준다고 하고서 군대 가는데 재킷이 왜 필요하냐고 말해서 섭섭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엄마가 항상 촬영 중이라 전화를 안 받는다. 어린 나이에 유학을 가서 엄마와 대화를 많이 할 수 없었다”며 “18살에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을 땐 엄마 없이 병원에 누워 있어서 외로웠다”고 말해 이미숙은 눈물을 쏟아냈다.

홍필원 군은 엄마의 최고의 모습으로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미숙과 레드카펫을 함께 걸었던 것과 여자친구와 친밀히 지내는 점을 꼽았다.

이미숙은 영상 편지를 보는 동안 “너무 잘생겼다. 우리 아들이니깐 잘 어울린다”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