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벌판 위에서 낚시하며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CNN이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축제를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3일 화천군 나라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CNN 인터넷판 여행 섹션에 화천 산천어축제가 ‘겨울의 7대 불가사의(7 wonders of winter)’ 가운데 6번째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CNN은 세계적인 여행안내서인 론리 플래닛 자료를 인용해 산천어 축제에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두꺼운 옷을 입고 얼음판에서 산천어 낚시에 빠진 모습과 얼음물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것을 ‘불가사의’라고 보도했다.

화천군 나라축제조직위원회는 “전 세계로 뉴스를 내보내는 CNN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안내서 중 하나인 론니 플래닛의 이번 보도로 산천어 축제를 알리고 외국 여행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산천어축제는 내달 7일부터 29일까지 화천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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