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캠프협회(사진: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인성 리더십-영어-해병대 캠프 등… 캠프 설명회 개최

[천지일보=이희선 시민기자] 겨울방학을 한 달여 앞두고 자녀의 캠프 선택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해병대 캠프 같은 극기체험뿐 아니라 어학공부를 위한 해외캠프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방학을 잘 보내야 새로운 학기도 적응하기 수월하다. 올바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재충전의 시간과 도약의 시간을 가지는데 즐거운 캠프활동 만한 게 없다는 사실에 공감한다.

또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과 주도적인 학습이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즈음, 자녀의 관심사에 맞춰 학습능력을 기르고 분노조절이나 인성함양까지 할 수 있는 캠프는 자녀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인기 캠프 프로그램의 경우 급하게 일정을 마련해 짧은 기간에 과대광고를 통해 모집을 하는 단체가 많으므로 주최사 뿐만 아니라 주관사를 유심히 살펴볼 것을 당부한다.

유명무실하 단체도 많고 지도력 검증이 되지 않은 곳도 있어 발품을 팔아 캠프 설명회 등에 참가해 보거나, 교육 실적이나 연혁을 체크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국청소년캠프협회는 교육전문 인터넷신문 뉴스에듀와 공동으로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랑구상공회(지하철 7호선 상봉역) 강의장에서 캠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캠프단체들의 프로그램, 숙박, 일정 및 캠프 지도자 정보 다양한 캠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캠프 유형별 문의사항도 확인해보자.

겨울에는 스키나 눈썰매와 같은 계절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보험여부는 기본이고 운전자, 안전요원, 보조 교사 등 안전교육여부에 대한 문의가 많다.

추운 날씨 탓에 국토순례, 극기훈련 등의 캠프는 야외 활동 시 환자의 구급 및 이동이 용이한지 파악하고 지도자 이력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 지도자 일수록 상황판단이나 처리가 빠르고 외부 활동 중에 자녀의 체력을 꼼꼼히 살피기 때문이다.

과학캠프는 여러 실험을 하므로 장치나 장비이용이 있다. 체험 현장이나 시설 장비의 위험이나 관리여부 등을 문의한다.

해외탐방이나 해외캠프는 비상 시 대처방법이나 대략적인 이동경로에 따른 병원 망을 파악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캠프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파악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면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자녀가 일정에 대해 스스로 숙지할 수 있게 흥미를 유도한다.

자녀의 어리광, 꾀병, 주의력 부족, 산만함 등의 부족한 점을 메모나 쪽지로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미리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이를 미리 숙지한 담당자나 지도교사는 짧은 일정동안 파악을 미리 하여 지도와 교육에 도움을 받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자세한 캠프 정보는 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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