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총회장 이만희)가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후 2시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를 주제로 말씀대성회를 진행했다. ⓒ박준성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이현정‧강수경 기자] 빛고을 광주에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라는 주제로 21일과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말씀집회를 진행했다.

집회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4500여 명의 인파가 집회에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에 열린 집회에도 오후 2시와 7시에 열린 집회에 각각 5000여 명, 7000여 명 총 1만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광주ㆍ전남지역 신천지교회는 이번 대성회에 광주지역 1500여 교회 목사와 평신도를 초청했다.

이번 집회는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마 24장) ▲천국 비밀 두 가지 씨와 추수(마 13장)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창 2~3장) ▲계시와 믿음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창 2~3장)의 정체’를 주제로 강의한 윤중강 강사는 “광주 전남지역은 기독교 복음화율이 높고 신앙의 수준도 높은 지역”이라며 말씀대성회가 은혜를 끼치기를 바랐다.

그는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는 비유로 감춰졌으나 때가 이르면 밝히 이르게 된다”며 “나무로 비유된 목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생명나무가 되고 사단의 말을 전하는 목자는 선악나무가 된다”고 전하며 오늘날 생명나무로 나타난 약속의 목자를 만나길 희망했다.

개신교 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성도는 신천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이번 집회를 통해 말끔히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최고은(21, 여,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씨는 “신천지가 이단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와서보니까 사람들도 좋고 사람을 감금하고 폭행할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며 “다니던 교회에서는 생명나무를 그냥 나무라고만 알았지만 집회에서 생명나무가 사람이라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1~22일 양일간 진행되는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마지막 강의는 오늘 오후 7시 이만희 총회장의 ‘계시와 믿음(계 1장)’을 주제로 한 직강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