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전 ‘열두 서고, 열리다’에 전시된 ‘동의보감’ 진본. ⓒ천지일보(뉴스천지)

▲ ‘동의보감’ 진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개관 66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기획전 ‘열두 서고, 열리다’를 마련했다.

열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국보ㆍ보물급 고문헌을 비롯해 족보, 고지도, 잡지 창간호, 교과서 및 17세기 이후 서양인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자료 등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들이 선보여진다.

특히 ‘고문헌’ 코너에서는 의학서적 ‘동의보감’과 수양대군이 세종의 명을 받들어 어머니 소헌왕후 심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간행한 국내 유일본 ‘석보상절’ 등이 공개됐다.

기념 특별전 ‘열두 서고, 열리다’는 다음 달 28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내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