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 도산서원 경내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심은 금송이 있었던 자리에 현재 다른 금송이 심겨졌다. (사진제공: 문화재청)

▲ ‘박정희 대통령 각하 기념식수’ 내용 (사진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경북 안동 도사서원(국가 사적 170호) 경내에 있는 금송의 안내판 내용이 바로잡힌다.

문화재청은 14일 ‘박 대통령 각하 기념식수’라고 돼 있는 금송의 안내판을 “이곳은 1970년 12월 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도산서원 성역화 사업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청와대의 금송을 옮겨 심었던 곳이나 1972년 고사(枯死, 말라서 죽음)됨에 따라 1973년 4월 동 위치에 같은 수종으로 다시 식재하였다”는 내용으로 바로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래 표지석은 도산서원 내 적정한 장소에 보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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