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김중수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연 3.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6월 0.25% 포인트 상승된 3.25%의 기준금리가 지금까지 다섯 달동안 연속 동결된 것입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유럽의 국가채무위기와 주요국 경제의 부진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세계 경제 성장이 위축될 위험이 크다며 이번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중수 총재 | 한국은행)
“국가채무위기, 주요국 경제의 부진 및 국제금융시장 불안 지속 가능성 등으로 세계경제시장의 하방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물가에 대해서는 농산물 가격하락이 예상되지만 공공요금인상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손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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