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메인 행사장에 설치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작품(크기 5mX2m) (사진제공: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한한국(43) 세계평화작가가 인도네시아에 한글 작품을 전시했다. 인도네시아 빨렘방시가 주최하고 세계 11개국이 참가한 ‘Sea Games 2011’에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작품을 11일 전시했다.

이 행사는 인도네시아를 비롯,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브루나이 타일랜드 등 11개국이 참가했으며 정치 경제 문화교류 등을 통해 바다로 평화와 화합을 위한 국제행사다.

한 작가의 작품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작품으로 선정됐다. 작품은 가로 4m, 높이 2m의 크기로 2년에 걸쳐 완성됐다.

한 작가는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역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발전 과정, 윤소천 시인의 ‘인도네시아의 평화’ 등의 내용을 담아 약 1만 자로 인도네시아지도를 붓글씨로 완성했다.

‘1cm의 기적’의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은 2011서울정상회의 특별전과 서울 국회의장회의 특별전에 전시돼 22만 명이 관람한 바 있다.

한 작가는 “역사적인 국제행사에 한국인이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으로 우리의 우수한 한글로 완성한 ‘한글 인도네시아 평화지도’가 11개 국가와 대통령에게 소개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한 작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성공개최 홍보를 위해 국민들의 응원메시지를 담아 여수엑스포의 상징이 될 8m 초대형 대작 완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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