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택견과 줄타기가 유네스코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오는 22~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6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줄타기와 택견은 한국이 등재 신청한 6건 가운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등재 권고 판정을 받으면 본 회의에서 등재되는 게 관례처럼 여겨 왔다.

하지만 나머지 4건인 조선왕조궁중음식과 석전대제, 나전장, 한산모시짜기는 ‘정보 보완 권고’로 판정돼 등재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이번 무형유산위원회에는 24개 위원국을 포함한 137개 당사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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