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낙동강 살리기 사업일환으로 시작한 사업 24공구 칠곡보가 10일 개방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10일 경북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낙동강 둔치에서 칠곡보 개방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낙동강 새물결, 찬란한 새역사’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 시연과 퓨전국악 공연, 인기가수 공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개방 행사에는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과 이삼걸 행정안전부 2차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낙동강 칠곡보 건설에는 3200억 원이 투입됐으며, 2009년 10월 공사를 실시해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칠곡보에는 길이 400m의 다기능보와 18.8㎞의 자전거도로, 산책로, 친환경 수변생태공원, 3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소수력발전소 등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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