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미국 국무부가 미국 시민권자에게 북한여행 주의 경고를 내렸다.

미국의 소리 방송(VOA)은 3일(현지시각) 미 국무부가 여행주의 경고를 통해 북한 당국으로부터 명확한 허가나 입국비자 없이 북한을 방문할 경우, 북한 내에서 억류되거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주의를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국무부는 북한이 지난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4명의 미국인들을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한 사실을 밝히며 여론을 환기시켰다. 아울러 북한은 합법적인 여권이나 북한비자를 소지하지 않은 채 입국하는 행위에 대해 막대한 벌금과 장기간 노동형에 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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