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5일째 파업을 벌여온 인천 삼화고속의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삼화고속 측은 “노사 의견을 조율해 4일 오후 최종합의문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5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잠정 합의안이 만들어지면 이날 오후 중 조합원 설명회와 총회 등을 통해 조합원 동의를 얻어 최종 합의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이르면 사측과 이날 합의문을 작성,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인천 간 광역버스 20개 노선을 운행 중인 삼화고속은 지난달 10일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과 직장폐쇄의 진통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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