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구국원로회의 의장단 면담을 마친 후 “(직권상정 가능성이) 있다, 없다고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토론해서 표결해야 한다. 내가 알아서 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앞서 구국원로회의 의장단 대표 10명은 박 의장과 면담하고 한미 FTA 비준안을 강행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국원로회의 의장인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은 “원로회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일동에게 소모적인 논란을 끝내고, 국민과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의정 활동의 진수를 보이며 최단시간 안에 한미 FTA 법안을 비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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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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