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소이가 학창시절 왕따를 경험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소이는 오는 5일 열릴 ‘S20 청춘페스티벌’에서 청춘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에 앞서 소이는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과 미국, 대만 등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는 과정에서 자아를 찾지 못해 외로웠고 왕따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당시 나는 한국인도 미국인도 중국인도 아니었다. 국적도 한국이고 가장 사랑하는 나의 모국은 당연히 한국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심한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다”며 “그런 괴리감을 느낄 때마다 굉장히 괴로웠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소이의 솔직한 고백에 네티즌들은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워낙 밝아서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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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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