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한국, 일본 제물로 런던행 확정한다
[남자핸드볼] 한국, 일본 제물로 런던행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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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핸드볼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준결승 한국-이란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일 결승 격돌… 대표팀 무패행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아시아 예선에서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제물로 런던행 티켓 확정하는 일만 남았다.

최석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오후 6시 일본과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31-18로 완파한 바 있는 터라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둔 상태다.

지난달 31일 열린 4강전에서 한국은 이란에 33-25로 8점차 대승을,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에 22-21로 한 점차 진땀승으로 결승에 각각 올랐다. 4강전 결과만 봐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특히 한국은 이란과 경기에서 시합 내내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5-11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13분경에는 잠시 21-20 1점차까지 쫓겼으나, 플레잉 코치 윤경신이 들어가서 추가골을 넣어 이란의 기세를 잠재웠다.

윤경신의 골로 이내 안정을 되찾은 한국은 그 뒤 이재우(6골), 고경수(5골), 정한(5골) 등이 골고루 골을 넣으며 이란의 골문에 맹폭을 가해 후반 24분 28-21로 점수를 크게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여유 있게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에서 고비 때마다 짧게 투입되는 맏형 윤경신의 활약이 대표팀의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골키퍼 이창우의 신들린 듯한 선방으로 한국은 아시아 최강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대회 우승팀은 런던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게 되며, 준우승팀은 전 세계 다른 대륙과 최종예선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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