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자살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

이 테러는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서 29일(현지시각)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호송차량을 겨냥한 것으로 이 테러로 인해 나토군 소속 13명 등 1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미군 4명과 캐나다군 1명, 나토 산하 국제안보지원군(ISAF)의 미국인 민간 직원 8명, 현장 부근에 있던 아프간 민간인 3명과 경찰관 1명이며 아프간 민간인 8명도 부상당했다.

이는 아프간 전쟁 이후 수도 카불에서 연합군을 상대로 한 탈레반의 공격 사상 가장 큰 인명피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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