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당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알짜 토지를 분양한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LH는 다음달 초 분당신도시 정자역 인근의 중심상업용지 10개 필지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 토지는 28일 개통하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정자역 바로 인근에 있다. 이에 따라 분당·판교 등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그 가치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주변에 있는 NHN, SK 등 대형 업무용빌딩에 근무하는 직장인과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거주수요도 흡수가 가능하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용도별 일괄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입찰신청은 다음달 7~8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받으며 8일 개찰과 함께 낙찰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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