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시민기자]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17일간의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국화가 만드는 세상! 아름다운 함평천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향대전은 축제장 중앙광장에 국화 30만주와 억새 등을 이용한 ‘시크릿 가든’ 성이 만들어지고 이외 소형 국화조형물 20여 점이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함평군)

수확의 계절 가을. 축제장 내에 함평에서 수확한 열매와 가을걷이를 이용한 대형 오곡백과탑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생태관광 함평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해 군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군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할머니 장터와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푸근한 시골인심을 느끼게 하고 군민에게는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고구마 굽기, 국화 따기, 벼 탈곡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군은 전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가을 꽃 국화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해도 수준 높은 국화작품들이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군도 1호선 함평여고사거리부터 엄다면 화양리 정양마을 구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통행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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