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 8회 ‘대한민국 웹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 2012(웹어워드 코리아 2012)’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웹어워드 코리아 2012는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새로 구축되거나 개편된 각 산업분야별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심사 및 평가를 거쳐 우수웹사이트를 선정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또한 한 해 동안의 국내 웹관련 산업의 기술 및 서비스 동향,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으로 진행되는 웹 전문가들의 축제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매년 시상식을 통해 우수 웹서비스를 발굴하고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의 흐름을 살펴보는 활동들을 진행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IT트랜드 2011’에 따르면 올해의 주요 이슈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SNS, N스크린과 크라우드 서비스 확대, 사용자중심 웹관련 서비스 등을 선정했다.

이번 ‘웹어워드 코리아 2012’시상식에도 이러한 요소를 반영한 후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어워드 코리아 2012’의 후보등록은 한 해 동안 새로 구축 또는 리뉴얼된 데스크탑웹 또는 모바일웹 기반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금융/부동산 ▲쇼핑몰 ▲교육 ▲공공/의료 ▲미디어/정보서비스 ▲문화/레포츠 ▲기업일반 ▲생활브랜드 ▲제품브랜드 ▲고객지원/서비스 ▲광고/프로모션 각 11개 부문 75개 분야, 총 22개 부문 150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후보등록이 이뤄진 이후에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00명의 평가위원단과 3만여 명의 일반회원의 참여아래 디자인, UI/UX,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브랜드, 프로모션 등 총 8개 부문, 40개 평가지표에 따른 웹사이트 및 인터넷 서비스의 품질 평가가 실시된다.

평가가 끝난 이후 12월 23일 결과 발표에 이어 내년 2월 3일에 시상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는 CJ그룹, 모바일CGV가 각각 데스크탑웹, 모바일웹 부문에서 최고대상을 수상했으며, 신한카드, LG CYON, 우리은행이 각각 서비스, 브랜드, 웹접근성 부문에서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위원회의 유인호 조직위원장은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 및 점유를 두고 인터넷 산업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협업적인 상생체계를 강화하고 유무선 인터넷 응용 서비스 개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인터넷 전문가들의 한 해 동안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취지와 함께 행사에 관해 소개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는 웹어워드 코리아 2012뿐만 아니라 우수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스마트앱어워드’와 단체 및 개인의 인터넷 생태계에 대한 공헌도를 평가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도 함께 후보등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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