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매일유업이 내달 1일부터 흰우유 출고가를 138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 1ℓ의 소비자가격은 235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매일유업은 흰우유 1ℓ 제품 출고가를 오는 1일부터 1450원에서 1588원으로 9.5%(138원)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주요 유통사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른 유업체와 마찬가지로 매일유업도 지난 8월 원유 가격이 138원 오르면서 적자 부담이 커져 가격을 곧 인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가격을 같은 폭으로 인상한 서울우유는 대형마트 측과의 협의 끝에 지난 24일부터 1ℓ들이 제품을 2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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