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에는 한미 FTA 비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비준안의 빠른 처리를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야당 지도부에 전화를 걸어 FTA 비준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이 비준안 표결에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비준안이 국회 의사 절차를 제대로 밟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서한은 현재 문안을 작성하고 있으며, 문안 작성이 끝나는 대로 국회의원 전원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앞서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황우여·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4일 이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가 거부해 재보선 이후에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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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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