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수습기자] 고용노동부가 고졸 예정자와 고졸자의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24일 고용부는 기업체에서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해당 학생을 채용할 때 훈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국 고용센터별로 설치된 ‘일자리 현장 지원반’이 고졸자와 고졸 예정자의 채용을 희망하는 우수한 구인 기업체를 발굴, 선정해 지역 내 학교와 연계시키기로 했다.

또 정부의 취업포털인 워크넷(www.work.go.kr)에 고졸자를 위한 ‘열린고용 채용관’을 별도로 설치해 기업체와 취업 희망자들이 연령별, 지역별, 희망 직종별로 구인ㆍ구직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채필 고용장관은 “고졸자 채용 확대로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는 열린 고용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는 경제 5단체와 함께 서울시 교육연수원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졸자 채용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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