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 세계가 열광한 최고의 대작 MMORG(다중접속역활수행게임) ‘리프트’가 2012년 한국에 상륙한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트라이온월드사(대표 라스버틀러)가 개발한 MMORG 화제작 리프트의 기자간담회를 19일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CJ E&M 넷마블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김현익 본부장, 트라이온월드 라스버틀러 대표와 아담 거쇼위츠 프로듀서가 참석한 가운데 웅장한 세계관, 주요 게임 콘텐츠, 게임 상세 소개, 향후 서비스 일정 및 전략 등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아시아 최초로 2012년 최고 기대작 ‘리프트’의 공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는데, 2012년 1분기에 한글판의 비공개 시범테스트를 진행한 뒤 2분기에 공개 서비스로 갈 예정이다.
트라이온월드 라스버틀러 대표는 “리프트는 현재 160개국 이상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아시아 이용자”라며 “특히 온라인 게임시장 판도에서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지는 한국 이용자들에게 제일 먼저 의견을 득도 싶어 한국 공개 서비스를 최초로 결정했다”고 넷마블과 계약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다른 게임들에 비해 많은 콘텐츠 양을 보유하고 있는 리프트는 만렙(최고 레벨)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지만,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재미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요금제는 콘텐츠 속성과 리프트 고객의 성향을 감안, 정액제 베이스를 고려하고 있으며, 국내 이용자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도 최적화 할 예정이다.
현재 트라이온월드에서 사용 중인 서버운영툴, 실시간 인게임 대응 운영툴을 도입해 보다 진일보된 게임 서비스도 선보일 전망이다.
넷마블 김현익 퍼블리싱1 사업본부장은 “이미 미국에선 와우도 제쳤을 정도로 검증 받은 리프트를 최고의 서비스 운영으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MMORPG를 선보일 것”이라 자신했다.
조영기 부문대표 역시 “국내 RPG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리프트를 통해 넷마블이 FPS(총싸움) 게임뿐 아니라 MMORPG에서도 메이저 퍼블리셔로 제2의 전성기를 맞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리프트의 한글판은 다음달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1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