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9개 국 여성공무원들로 구성된 ‘아시아 여성 직업능력 개발교육 연수단’이 19일 대전시청을 방문했다. (사진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대전=강수경 기자] 아시아 9개 국가의 여성공무원들이 19일 대전을 찾아 여성정책과 직업관련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시에 따르면 아시아 9개국 여성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청과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충남대여성새로일하기 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여성정책과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배웠다. 이들은 여성가족부에서 국가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여성 직업능력 개발교육 연수단’의 자격으로 대전을 찾았다.

이번 연수단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네팔 등 총 9개 나라에서 여성정책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 19명과 국제여성교류재단 4명, 통역 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단은 오세희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으로부터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대전여성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장보육시설인 시청어린이집과 어린이도서관을 견학했다.

충남대학교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진윤수 센터장에게 여성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소개를 받고 직업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참관했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유덕순 관장은 이들에게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이들은 여기에서 취업상담 절차와 모의면접 상황 및 구직여성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교육과정을 참관하고 연수단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학습 시간도 가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