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에서 야당의 재재협상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FTA를 차라리 하지 말자는 주장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당이 주장하는 10+2 재재협상안 중 참여정부에서 다뤘던 9개 사항에 대해 그는 “본질적으로 9개 사항의 내용 자체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거나 다른 나라와의 FTA에 포함돼 있는 내용으로, 상당히 보편성을 갖는 문제이기 때문에 (재재협상이) 더욱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재재협상은 불가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2(통상절차법, 무역지원조정제도)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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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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