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강수경 기자] 대전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대기질이 가장 깨끗한 도시로 조사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2010년 전국 235개소 측정소 자료 분석결과 전국 미세먼지(PM-10)평균 농도는 51㎍/㎥으로 나타났고, 대전은 44㎍/㎥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전 다음은 광주로 45㎍/㎥를 기록했으며 울산 48㎍/㎥, 서울 49㎍/㎥, 부산 49㎍/㎥, 대구 51㎍/㎥이며 인천은 평균치를 넘어선 55㎍/㎥이다.

대전지역의 먼지수준은 와이셔츠를 2~3일에 한번 갈아입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시는 상대적으로 대기질이 좋게 평가된 것에 대해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등 친환경 저공해 사업 추진 ▲실가스 줄이기 탄소포인트제 실시 ▲숲과 꽃의 녹색도시 조성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 친환경 녹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한 결과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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