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조대림 사조참치 캔의 참치를 먹던 한 소비자가 잇몸에 뭔가 찔려 빼보니 날카롭고 굵직한 뼈가 나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사연이 나왔다.1일 천지일보에 제보한 A(35, 남, 경기 부천 원미동)씨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저녁 아내와 함께 늦은 저녁식사를 하며 집 앞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사조대림 사조참치(고추참치)를 먹었다. A씨는 사조대림 사조참치를 먹는 도중 잇몸에 뭔가 찔리는 느낌을 받고 깜짝 놀랐다. 입 속에서 물체를 빼고 보니 날카롭고 굵직하게 생긴 참치 뼈였다.A씨는 “(뼈가) 한 3~4㎝로 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형 영화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25일 CGV와 관람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영화관 내 한 상영관에서 영화가 상영되던 중 화면이 꺼졌다.이에 직원은 ‘정전이 발생해 영화를 더 이상 상영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귀가를 안내했고 영화관 측에서 해당 영화 티켓값에 대해 환불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정전으로 영사기가 작동하지 않은 상영관은 영화관 내 20개 상영관 중 절반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사기 작동에 문제가 없던 상영관에서는 영화가 계속 상영됐다.정전 중에는 영화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골프존이 지난 23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와 함께 외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것이라며 이를 악용한 피싱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25일 골프존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순차적으로 모든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비스 이용자분들과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점주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골프존은 랜섬웨어로 인한 서버 디스크 파손으로 골프존 웹, 앱, 점포 운영 사이트 등의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만 이로 인한 회원 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7주 연속 떨어졌다.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25.9원 내린 ℓ당 평균 1660.2원이다.전국 중 가장 최고가인 서울은 1746.2원으로 22.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05.3원으로 24.9원 내렸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67.9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가 1637.1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26.5원 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가공식품·농축산물·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물가 체감도가 커진 분위기입니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3% 올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8월 이후 최고 상승률입니다.설탕, 아이스크림, 커피, 빵, 식용유는 각각 17.4%, 15.2%, 11.3%, 5.5%, 3.6% 상승했습니다. 특히 2년 전인 2021년 10월과 비교하면 각각 34.5%, 23.8%, 23.0%, 21.6%, 47.9% 높아진 수준입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먹거리 등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7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 24개 가격은 1년 전보다 급증했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5.3%다.품목별로는 햄 10g 가격은 37.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케첩 100g은 36.5, 된장 100g은 29.6%, 간장 100㎖는 28.6%, 참기름 10㎖는 27.8% 오르는 등도 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화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 후면에서 찬 북서풍이 불어 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내외로 뚝 떨어지겠고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더욱 춥겠다.오늘과 내일 기온은 평년(최저 2~11도, 최고 14~19도)보다 2~5도 낮아지고 특히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5~21도)보다 10도 내외(경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중국 맥주 브랜드 칭따오가 ‘소변 맥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 수입사 ‘비어케이’가 국내로 들여온 칭따오 전 제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지난 3일 비어케이는 입장문을 내고 “소비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버 사건 관련자들의 그릇된 행동이 소비자들에게 불편과 불안을 드린 사실에 깊이 유감을 표한다”며 “수입된 칭따오 제품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출고 전 단계에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절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원재료 가격 인상 등 영향으로 올해 옷·신발 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매달 5~8%대로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의류·신발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1% 상승한 112.32(2020년=100)로 1992년 5월(8.3%) 이후 3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준이다.의류·신발 물가의 월별 상승률을 보면 1월 5.9%, 2월 5.8%, 3~4월 6.1%, 5월 8.0%, 6~9월 7.8%다.의류·신발에 포함되는 25개 품목 물가는 모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국제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에 국내 LPG 공급 가격도 11월부터 ㎏당 55원 오른다.3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11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 가격을 ㎏당 1506.68원으로 정했다. 이는 10월 가격보다 ㎏당 55원 인상된 수준이다.E1도 11월 프로판 가격의 경우 가정·상업용은 ㎏당 1238.25원, 산업용은 1244.85원으로 조정했다. 부탄 가격은 ㎏당 1505.68원이다.E1 측은 큰 폭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등을 감안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5년간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들이 학교·공공기관에 100억원어치 이상의 급식 식자재를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31일 감사원이 공개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대한 정기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위생법위반 혐의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던 47개 업체가 지난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02억원 규모의 식자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동기간 급식시스템에서 영업 정지 업체가 체결한 식자재 계약도 약 2억 3000만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과태료·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4분기 외식업계 경기 전망이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더 외식’에 따르면 지난달 15∼27일 국내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기 외식산업 경기 전망 지수는 전년(94.98) 대비 11.13p 떨어진 83.85다.경기 전망 지수는 매출과 종업원 수 전망 등이 수치화된 것으로 100을 넘기면 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분기별 경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그룹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 대웅제약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30일 대웅제약에 조사관을 보내 부당 내부 지원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최근 중견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현황 모니터링에서 다수 기업의 부당 내부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 중인 공정위의 이런 행보는 앞서 대기업 위주로 이뤄지던 조사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것과 같이 대상을 확대하는 신호탄으로 보인다.연초 업무계획에서는 경영권 승계를 위한 편법적 부의 이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올해로 73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 상반기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250㎖캔 환산 기준으로 360억캔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 캔당 높이가 13.3㎝인 점을 고려했을 때 360억캔을 연결한 길이는 지구 둘레(4만㎞) 120바퀴, 지구와 달 사이(38만㎞) 6회 왕복, 롯데월드타워(555m) 880만채를 쌓았을 때의 높이와 같다.2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칠성사이다가 처음 출시된 것은 1950년 5월 9일이다. 1949년 12월 15일 7명의 실향민이 합심해서 세운 ‘동방청량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팩으로 된 두유에서 짙은 갈색의 곰팡이 덩어리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제품 제작과정보다 유통과정 중에 발생한 실수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제품을 유통한 업체 또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천지일보 취재에 따르면, 제보자 차모(20대, 여)씨의 모친은 쿠팡으로 주문한 두유를 마시다가 이상한 느낌을 받고 팩을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 두유 안에는 호두처럼 생긴 이물질이 들어있었다. 알고 보니 이물질은 ‘두유 곰팡이’였다.차씨는 “어머니는 평소 두유를 대량으로 사놓고 마신다”면서 “하나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면사랑이 지난 25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충북 진천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K-푸드 세계화 첨병으로 K-Noodle을 전파한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정세장 대표는 “면 자체에서 어떤 차별적인 우위를 확보하느냐. 이걸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지 굉장히 노력한 30년이었다”며 “저는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30년을 농사꾼 같이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인들이 먹는 면 요리를 한국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맛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 1차 목표였다”며 “2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용산구 레이어20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원 브랜드 전략으로 아웃도어의 본질을 보여주는 코오롱스포츠는 이제 글로벌 브랜드의 도약을 위해 북미 지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코오롱스포츠는 상록수와 같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50년을 지나왔다. 끊임없는 혁신, 꾸준함으로 항상 고객을 감동시키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코오롱스포츠는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 ‘안타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해 주요 도시 백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1등 기업 hy가 기능성 음료 ‘수면케어 쉼’을 100만병 이상 판매했다고 밝혔다. 출시 한 달만이다.수면케어 쉼은 hy가 지난 8월 23일 출시했다. 수면케어 쉼은 6개월 만에 1700만 병이 판매된 ‘스트레스케어 쉼’의 후속 제품이다. hy 관계자는 수면케어 쉼과 관련해 “복합 기능성 제품으로 장 건강과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hy의 액상 기술을 적용해 흡수가 빠르다”고 설명했다.주원료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쉬아간다 추출물’이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수면 관련 개별인정형 소재 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감소해 4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을무 재배면적도 줄어들어 생산량에 따라 김장철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 3152㏊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1만 3953㏊) 대비 5.7%(802㏊) 감소한 규모다. 지난 2019년(1만 968㏊)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은 재배면적이기도 하다.이처럼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줄어든 이유에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해외 온라인쇼핑몰이 유명 브랜드 가품 선글라스 판매 후 소비자 주문취소 요구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이 같은 사례의 소비자 상담 접수 건은 23건입니다.피해 소비자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해외 브랜드 ‘셀린느’ 선글라스를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후기를 보고 해당 쇼핑몰 ‘시크타임’에 접속했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결제 후 이 사이트에서 가품을 판매했다는 해외 구매 후기 사이트의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취소 및 환불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