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최근 종교계에선 도박 파문 폭로와 성추행 사건으로 종교지도자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가운데 한 목사의 성추행 사건을 고발하는 시위가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안산새능력교회 K목사피해자 대책위원회가 대한성결교회 총회가 열린 오늘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시위를 열었습니다. 지난 2006년 성폭행 파문으로 목사직을 박탈당하고 교회에서 출교됐다가 복권된 K목사가 또다시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자 K목사피해자 대책위원회가 K목사의 목사직 영구제명을 촉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녹취: 안산새능력교회 K목사피해자 대책위원장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비례대표 국회의원 경선 과정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오전 8시 10분쯤 통합진보당 중앙당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신‧구당권파의 강력한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정당활동 침해’라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9시 45분경 당사에서 나온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당내에서 해결할 문제를 외부단체가 고발했다고 압수수색하는 것은 정당활동에 심각한 침해”라고 밝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사건을 수사해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한 달 만에 수사를 일단락 지었습니다. 검찰은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최 전 위원장과 박 전 차관은 파이시티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파이시티 이정배 전 대표와 브로커 이동율 씨에게서 각각 8억 원과 1억 6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이금로 |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최시중 전 위원장은 사업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이 대표 등으로부터 13번에 걸쳐 8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밝
이만희 총회장 유럽 순회강연 이만희 총회장 유럽 순회강연 [천지일보·천지TV=임태경 기자·이인호 기자] 신약 성경이 이뤄진 실상을 증거 받은 유럽 신앙들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5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유럽 성경 콘퍼런스에 초청돼 11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순방에 나섰습니다. 이 총회장은 순방 기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베를린에서 두 번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집회에는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뿐만 아니라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등지에서 420여 명의 사람들이 몰려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참석자 중에는 이 총회장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당내 담합논란의 당사자이자 친노 진영의 좌장격인 민주통합당 이해찬 상임고문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이 고문은 민주당에 부족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완해 민주적이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해찬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신속하게 위기관리를 할 수 있으려면 민주적인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해찬, 박지원 담합논란으로 당내 비난을 받아온 이 고문은 이러한 비난을 의식한 듯 “당을 분열시키려는 구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다음 달 9일 열리는 임시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통합당 경선 주자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김한길 당선인, 이종걸, 강기정 의원입니다. 김한길 당선인은 “당권 나눠 먹기 식의 밀실담합은 국민에게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한길 | 민주통합당 당선인) “당 내외 모든 세력과 집단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리더십으로 민주당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만이 대선 승리의 길이라고 믿습니다.” 김 당선자는 “민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부정선거 파문을 수습하기 위한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가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당권파의 이정희 공동대표는 회의 시작 직전 대표직 사퇴를 선언한 후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어 비당권파인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대표도 중앙위 회의를 마지막으로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시민 |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당의 공동대표로서 우리 당의 내부 선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녹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지 조사결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며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규용 |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현지 조사와 전문가 검토 결과, 우리나라가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쇠고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12일간 미국 현지 조사를 마치고 귀국한 조사단은 조사결과 사료‧식품안전조치가 국제 기준에 맞게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발병한 광우병 소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감염된 것이 아니라 비정형 B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19대 국회 새누리당 첫 원내대표로 이한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의원은 1차 투표에서 남경필 의원에게 한 표 차로 뒤져 2위에 그쳤지만 2차 투표에선 138표 중 72표를 획득해 66표를 얻은 남경필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4선의 이 신임 원내대표는 박근혜 위원장의 경제 가정교사라고 불릴 만큼 경제통으로 뽑히며, 친박계의 핵심 인물로서 ‘박근혜 노믹스’를 구현할 당내 최적의 인사로 꼽힙니다. 또한 총선 때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공약으로 세운 만큼 박근혜 위원장의 대권행보에 힘을 가할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통합진보당 당권파가 8일 단독으로 비례대표 경선 진상조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당권파의 이정희 공동대표는 비당권파 전원이 불참하겠다고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권파 주축으로 공청회를 강행했습니다. 공청회에는 비례대표 3번인 김재연 당선인 그리고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트린 김선동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비당권파인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와 부정선거 조사를 총괄했던 조준호 공동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공청회는 진상조사위와 비당권파가 불참한 반쪽짜리 공청회로 진행됐습니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당 공동대표단과 14명의 비례대표 당선자 및 후보에게 사퇴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5일 전국운영위원회 전자회의를 열어 재적 위원 50명 가운데 28명이 참석, 전원 찬성으로 ‘비례대표 선거 진상조사위원회 결과 보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안건에 따르면 공동대표단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태를 수습하고 수습책을 중앙위원회에 보고한 뒤 총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새로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선 다음 달 말까지 새 지도부를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19대 국회 민주통합당 첫 원내대표로 박지원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경선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표를 얻어 60표를 획득한 유인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당선된 박 신임 원내대표는 총선 패배로 인해 물러나는 현 지도부를 대신해 비대위원장으로서 당무를 총괄하며 다음 달 당 대표 경선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앞서 박 신임 원내대표는 경선 1차 투표에서 127표 중 49표를 얻어 과반 득표에 실패해 35표를 획득한 유인태 후보와 함께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또
[천지일보ㆍ천지TV=이인호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친이계 원유철 의원이 15일 치러질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5선의 황 원내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재신임을 받아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녹취: 황우여 | 새누리당 원내대표)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열성을 다하여 국민의 재신임을 받아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당의 화합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개혁, 국민행복을 실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4선의 원유철 의원은 ‘수도권 당 대
[천지일보ㆍ천지TV=황금중 기자ㆍ이인호 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미국산 쇠고기 검역중단을 요구하는 '검역중단촉구안'을 채택했습니다. 농식품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미국산 젖소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관련해 긴급 현안 보고를 받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농식품위는 결의안을 통해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이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는 등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현안질의에서 정부의 대처 미흡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새누리당 대권 주자인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정몽준 전 대표가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민행복실천다짐대회’에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끼리 정쟁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우리끼리 갈등하고 정쟁하면서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다면 국민들에게 또다시 지지해달라고 부탁드릴 자격도 없고 정권 재창출도 못 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최근 당내 주도권을 놓고 친박계 내에서 벌어졌던 ‘파워게임’과 비박주자들의 ‘완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민주통합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이 받고 있는 금품 수수 의혹의 본질은 ‘불법자금게이트’라며, 이번 사건의 최대 수혜자는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성근 | 민주통합당 대표 대행) “다시 말하지만 이번 사건은 최시중 불법대선자금게이트입니다. 최시중 불법자금의 최대 수혜자는 다름 아닌 이명박 대통령이고, 이 사건의 원점은 청와대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최시중 사건에 대해 검찰이 피의자 스스로 불법자금이었다고 시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선수재 혐의만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참여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민주통합당 유인태 당선자가 다음 달 4일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 당선자는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통합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믿음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밀알이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또 "특유의 통합, 조정 능력으로 서민경제와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이낙연, 전병헌, 박기춘 의원을 포함한 4명입니다. (영상취재: 황금중
[천지일보·천지TV=임태경 기자·이인호 기자] 제18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대선을 8개월 앞두고 23일부터 예비 후보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예비 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본인과 직계 가족의 명함 배포 등 제한적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여야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권의 유력한 대권 주자인 박근혜 비상대책 위원장은 어제 강원도 방문을 시작으로 민심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2주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18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일이 내일 시작되면서 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오늘 여권에서는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문수 | 경기도 도지사) “그리고 저는 결심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바꾸어 나가는 그 길에 나서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김 지사는 “박근혜 위원장의 리더십으로 과반을 차지한 것은 사실이나 수도권과 젊은 층에 호소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이인호 기자]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해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성문을 부수는 충차(衝車) 같은 야전사령관이 되어 당을 선도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기춘 | 민주통합당 의원) "성문을 부수고 길을 여는 충차 같은 야전사령관이 되어서, 반드시 새누리당보다 큰 민주통합당, 그러나 시민이라면 단 한 사람보다도 작은 민주통합당을 선도하겠다는 말씀입니다." 박 의원은 또 “새누리당보다는 훨씬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