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 행사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서울관악구 청룡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천태종 다문화 사찰 명락사에서 다문화 가족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가족들과 불자들이 참가해 한국 전통 음식인 김장 김치와 전 등을 함께 만들고, 한복 입기 체험을 하면서 국내 정착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 사찰 ‘명락사’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부장 무원스님이 주지로 국내 최초 다문화 이주 여성의 민간 자립지원시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짝짜꿍’ ‘졸업식 노래’ 작곡가 정순철(鄭淳哲 1901~1950) 선생의 동요사랑을 기리는 ‘제3회 옥천 짝짜꿍 동요제’가 12일 옥천문화예술회관(옥천읍 문정리)에서 개최된다. 옥천군은 정순철기념사업회(회장 김승룡) 주최로, 정순철 선생의 어린이와 민족 사랑의 정신을 옥천의 문화자산으로 특성화하고 옥천을 알리고자 동요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기념사업회가 지난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8일 ‘귀여운아이들(박소현 외 4명, 서울 포이초등학교)’을 비롯해 14개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충북 보은군 보은무료급식소 김양수 소장이(63, 여) 오는 19일 제19회 MBC사회봉사대상 자원봉사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김 소장은 봉사단체인 새마을 회와 어머니경찰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러던 중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무료급식소를 생각해 냈고 지난 2003년 주변의 후원에 힘입어 시작한 것이 올해 8년째를 맞았다. 김 소장이 운영하는 보은 무료급식소는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중앙시장 내 20평 정도의 조립식 건물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2000년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될 만큼 감나무 가로수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이 지난 7일 영동문화원 앞에서 가을의 낭만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감 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정원용 영동문화원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5~7일 이틀간 열린 와인축제 참가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감 따기 체험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자랑인 감나무 가로수는 영동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주요자원으로 군민 모두가 보호하고 지켜주는 관리자가 돼 누구나 영동에 오면 고향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대한불교 천태종 다문화사찰 명락사(서울시 관악동 명락사)는 지난 6일 저녁 8시 서울 봉천동 소재 천태종 총무부장인 주지 무원스님과 천주교, 개신교의 성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무원스님은 “2010년 대한민국이 정치·경제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때에, 세계 경제의 주요이슈를 협의하는 G20 정상회의를 열게 돼 이를 적극 응원한다”고 밝히며 그 성공적인 개최를 발원했다. 이어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국제적 경제 기구에서 배제돼 왔고, 그 결과 글로
“한인2세 정체성 확립에 최선의 노력”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져가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최근 다문화 여성들이 정치권에도 속속 등장하는 등 한 문화권에서 공존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동남아시아 5개국 중 라오스에서 살고 있는 재외 동포와 2세들의 한글 및 전통문화 교육실태를 알아보고자 권혁창 라오스 한인회장을 만났다. 이국 문화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고 있을까? ◆ 라오스 한글학교 운영 라오스 한글학교는 사실상 아직도 재정, 시설, 구조 등 실질 운영 면에서 개혁과정에 있다. 지난 2001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한국불교태고종은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전 총무원 행정부원장 청봉스님을 11월 1일자로 임명하고, 3일 총무원 회의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봉스님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을 졸업하고 종권수호위원회 위원, 법규위원회 위원, 종정홍보원 부원장, 중앙종회 의원, 고시위원회 위원, 중앙사정원 부원장, 경기동부교구 종무원장, 총무원 행정부원장을 역임했으며 양평 용천사 주지로 봉직 중이다.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충북 옥천군 오는 6일 열리는 에너지 절약 자전거 타기 운동에 불교, 기독교, 천주교 3개 종단이 동참한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옥천청년회의소(회장 박병훈)가 주관해 실시하는 이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고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6일 오전 7시부터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장원스님), 천주교옥천성당(신부 신순근), 옥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박인창) 3개 종단 대표들이 모여 에너지 절약 자전거 타기에 함께 참여해 녹색성장 청정옥천을 만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14일 무화과 첫 수확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임현묵 (59세)씨·전혜숙 (51세) 씨 부부의 도화농장을 찾았다.부부는 새로운 재배 작물을 찾던 중 우연히 인터넷을 보고 무화과나무에 관심을 갖고 영암군농업기술센터를 무작정 방문했다.묘목을 심고 그 후 4년, 정말 긴 암흑의 터널을 지나기위해 밤낮으로 농장을 오가며 연구하고 지난 2월에는 강한 바람과 추위로 비닐하우스가 부서져 무화과나무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했고, 고진감래(苦盡甘來)라 하듯 올해 첫 수확과 함께 부부는 수확을 기쁨을 안았다.무화과는
‘섬에서 핀 꽃’ 수용자 사랑이야기… 실제 주인공, 13일 결혼식 올려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충북 청주 청주교도소 한 수용자가 지난 17년간 일편단심으로 옥바라지를 해 온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8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천주교 청주교구 교정의 밤에 연극 ‘섬에서 핀 꽃’의 관객의 눈시울을 적신 진한 감동의 사랑 이야기가 13일 청주교구 성당에서 이어졌다. 대전지방교정청(청장 류종하)과 청주교구청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님의 배려로 신랑의 부모와 신부의 소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모범수에 한해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본사 속리산 법주사(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위치)에서 ‘2010 법주사 금강계단 보살계 수계 산림 대법회’가 12일 1500여 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금강계단에서 봉행됐다. 이미 계(戒) 받은 불자는 더욱 견고한 지계정신을 갖도록 하고, 처음 계(戒)를 받는 불자는 진리의 길로 인도하고자 법회가 진행됐다. 전계대화상 혜정 큰스님은 법회에서 “오늘 여러분이 받는 계는 계 중에서 최상의 계로, 성불로 직결되는 계”라고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미래에 오실 미륵 부처님이 증명을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대전 여진불교문화재단은 여진불교미술관 개관 5주년을 맞아 ‘불교미술교육관’ 개관식을 14일 오후 3시에 갖는다. 그간 불상조각장 여진불교문화재단 이진형 이상장은 성보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이에 불교미술교육관은 불교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비롯해, 신도들에게 다양한 불교지식을 전하고자 설립됐다. 불교미술교육관에 현세의 3불인 삼세불(三世佛)과 석가여래·약사여래·아미타여래 각각의 협시불 및 후불탱화, 예불도구 등이 구비돼 있다. 불교문화를 접하고자 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여진불교재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국민수) 직원 28명은 8일 자매결연지인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성족리(이장 김홍완)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지난해 11월 자매결연하고 나서 첫 교류한 이날 일손돕기엔 국민수 검사장, 홍성관 사무국장, 김태훈 검사 등 28명의 직원이 참여했다.이들은 우선 박상원 씨 대추농원(1만 ㎡)을 방문해 대추 따기를 돕고 김홍채 씨 논(1만 2000㎡)에서 도복 벼를 일으켜 세우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외에도 초음파 등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청주하나병원 의사 3명이 참여하는 무료 의료봉사와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대전형 예비 사회적 1호로 선정된 대전시니어클럽 핸드메이드 사업단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5일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시니어클럽 핸드메이드 사업단은 각종 액세서리(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를 제작 또는 생산하거나 식자재 가공 등의 일감을 납품 및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11명의 근로자(대부분 취약계층 노인)로 구성된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대전시니어클럽 관장은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업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주민자치센터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이면 묵향으로 가득하다.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덕자)는 시골마을에 변변한 사설학원이나 놀이시설이 부족한 학생들과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돕기 위한 서예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달 1일부터 개강해 매주 2회(월, 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보은군서예협회 안영구 회장으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고 있는 수강생은 18명이며 그 중 초등학생이 12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수강생들은 벼루에 먹을 갈고 화선지에 붓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지난 1일 오후 5시 충북 청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만났다. 태중에서의 10달 교육이 스승의 10년의 가르침보다 더 중요하다는(사주당 이씨의 ‘태교신기’ 중에서) 전통태교의 교훈이 ‘금난새 태교 음악여행’과 만나 잔잔한 태교음악으로 빚어졌다. 이번 음악회는 제5회 임산부 날(10월 10일)을 기념해 태아와 산모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고, 태교의 중요성과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임산부 건강관리 및 임신출산, 모유수유 상담,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내달 8일 저녁 7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교정의 밤 공연 ‘마음을 보았습니다’에 특별출연하는 청주여자교도소 합창단의 공연연습을 엿보기 위해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았다. 당일 최고의 깜짝 공연을 위해 사전공개가 어렵다고 했다. 영화 ‘하모니’에 출연했던 여자교도소 합창단, 이들의 ‘외부공연 참가’라는 결정을 내린 청주여자교도소 이경영 소장을 만났다. 이 소장은 합창단 특별출연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청주교구 교정사목 이길두 신부님의 교정의 밤 공연계획을 듣고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을 신부님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인공스님)은 개정 총무원법에 따라 지난 28일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정수 1인으로 조정된 부원장에는 재무부원장 화경스님이 유임됐다. 또 5개 부서로 축소된 각 부서장에는 총무부장 상하스님, 교무부장 법경스님, 재무부장 혜산스님, 문사부장 법운스님, 규정부장 구산스님이 각각 임명됐다. 이어 완월스님(종무), 경보스님(교임), 능해스님(교류), 고담스님 등 4명이 종무위원에, 법현스님이 문화종무특보에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16일 열린 제103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총무원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대전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스님)에서는 ‘제14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내달 1일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3층) 및 남선공원 풋살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지역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새로운 노년상 정립과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구청장 박환용을 비롯해 서구의회의장 구우회, 지역 국회의원, 유관 기관장 등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는 29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자유로운 경제활동이나 소비가 어려울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실정을 몰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함으로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함이다. 우리말 소통이 가능한 결혼이주여성 30명에게 우리 가족 경제·시장이야기, 소비자 피해예방, 재무계획, 시장이해, 소비행동 등을 교육했다. 3조로 나뉘어 마트별 가격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