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진현 기자] 13일,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 중진 의원들이 사무총장 인선을 둘러싼 지도부 간의 불협화음을 질책했습니다.최근까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정의화 의원은 “인사문제를 표결로 밀어붙이는 지도부의 행동이 더 큰 파장을 낳을까봐 우려된다”고 언급했습니다.이경재 의원 또한 “새 지도부가 원칙과 말을 뒤집고 회의 도중 퇴장하는 모습은 국민의 실망을 불러일으켰다”고 강조했습니다.이날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인사문제에 관한 한나라당 내부의 불협화음에 대해 “모든 논란을 마무리 짓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한나라당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문제에 서울시당이 판단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입장을 굳혔습니다.이두아 원내대변인은 12일 진행된 비공식 원내대책회의 브리핑에서 주민투표는 중앙당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 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견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두아 | 한나라당 원내대변인)“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와 관련해서는 서울시당이 판단해서 결정할 일이다”또한 이 대변인은 필요한 계층에 먼저 무상급식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최고위원이 창조한국당 이용경 원내대표와의 회담 중 한미 FTA를 8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이날 접견에서 홍준표 대표는 한미 FTA를 언급하며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면 8월 국회에서는 처리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이에 이용경 원내대표는 “근본적으로 한미 FTA는 필요하다”며 홍 대표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그러나 이 대표는 FTA에 관련한 법률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으며, 이에 홍 대표는 법률 문제는 충분히 보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한미 FTA 비준안은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여야 대변인은 이날 회동에서 원내대표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또한 이번 올림픽으로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북 국회회담을 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나라당 측은 내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법에는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구성과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동계올림픽 특별 구역을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제12차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친박계의 ‘약진’과 친이계의 ‘몰락’을 선고하며 마무리 됐습니다.이날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4만 1666표를 얻어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녹취: 홍준표 | 한나라당 신임 대표)“우리 한나라당은 참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야 됩니다.이제 홍준표의 한나라당 개혁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그러나 한나라당 신임 대표를 놓고 홍준표 의원과 자웅을 겨루던 원희룡 후보는 2만 9068표로 4위에 그쳤습니다.친이계 측의 표가 결속력을 잃어 원 후보에게 집중되지 못해 4위로 밀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한국과 유럽연합 간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기념하는 리셉션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토마쉬 코즈워프스키 주한 EU 대사,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이날 김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한·EU FTA를 통해 재화와 서비스, 투자와 사람은 물론 아이디어조차 과거보다 빨리 양측을 오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코즈워프스키 대사는 “이번 FTA의 성공은 민간 분야가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린 만큼 기업들이 기회를 찾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우여곡절 끝에 발효된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7월 1일부터 LG유플러스가 4세대 통신망을 본격 가동하게 됩니다.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4G 시대를 본격 개막하는 ‘4G LTE 상용서비스 기념행사’를 갖고,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상용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LTE 상용서비스가 개시되면 4세대 이동통신으로의 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은 물론, 기존 3G에서는 불가능했던 고화질 HD 영상과 대용량 콘텐츠, 실시간 스트리밍 등이 가능하게 됩니다.(이상철 |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28일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KBS수신료 인상안 처리를 막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을 점거했습니다.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전체회의 개회 30분 전부터 회의실을 점거해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회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민주당은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 인상안을 표결 처리하려는데 맞서 이날 회의가 자동 산회되는 자정까지 문방위 회의장을 점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녹취: 김진표 | 민주당 원내대표)“지금까지 저희 원내대표단에 전해진 한나라당의 입장은 오늘 중에 날치기 처리를 하겠다는 겁니다.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24일 오후 문방위 회의실에서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회의에 한나라당이 참석하지 않는 것에 대해 “자정까지 한나라당 의원들을 기다리겠다”며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이 오전부터 본 회의는 갖지 않고 의사진행 발언으로 시간을 끌었으며, 오후에 다시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오늘 회의를 계속 할 수 없다고 일방 적으로 선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녹취: 김재윤 | 민주당 간사)“한선교 간사를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에 대한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한나라당이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 등록금을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 등록금부담완화 태스크포스팀 단장인 임해규 의원은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6.8조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라고 발표했습니다.한나라당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2.3조 원, 2014년 3조 원이 지원돼 각각 24%, 30% 이상 등록금이 내려갑니다.특히 내년에 투입할 예정인 1.5조 원의 재정자금 중 1.3조 원은 등록금 실제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지원되고, 나머지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산저축은행 문제와 관련해 은진수 전 감사위원에 대한 혐의 적용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이날 야당 의원들은 대검 중수부가 지난 17일, 부산저축은행 수사 결과 은진수 전 감사위원을 ‘알선수재’로 기소하고 정관계 인사들은 특혜인출을 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비난했습니다.(박지원 | 민주당 의원)“그 사람이 돈 받고 청탁을 했는데 어떻게 그것이 알선수재예요? 이건 벌써 제 식구 감싸는 거고….”한나라당 박준선 의원도 은진수 전 감사위원에 대한 조사가 철저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을 처리한 데 대해 민주당이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상임위를 모두 보이콧 하겠다”며 ‘강경 모드’에 들어갔습니다.21일 열린 민주당 의총에서 손학규 대표는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 인상안 처리를 날치기로 했다며 수신료 인상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녹취: 손학규 | 민주당 대표)“날치기를 할게 따로 있지, KBS 수신료 인상안이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날치기를 합니까...”또한 모두 발언에 나선 김진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고등교육제정교부금법안’ 공청회 찬반의견 팽팽[천지일보=전진현 기자] 2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주최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안 및 고등교육장학재정교부금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는 전문가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발의에 나선 숙명여대 송기창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등록금 의존도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습니다.실제로 2007년도 고등교육기관의 세입결산 현황을 통해 나타난 등록금 의존도는 사립대학의 경우 57.2%였으며, 운영수입을 기준으로 할 경우 사립대학의 등록금 의존도가 91.1%로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오전에 열린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 끝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연 3.25%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금통위는 앞서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으나, 이번 금리 인상은 치솟는 물가 상승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해봉 전국위의장의 ‘266명 위임장 행사’ 건에 대해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정의화 위원장은 9일 오전에 열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국 위원회의 비대위안 의결 과정을 이해할 수 없지만 아들을 둘로 나눌 수 없는 어미의 심정으로 굳게 참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정의화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솔로몬의 고사에서 나오는 아들을 둘로 나눌 수 없는 어미의 심정으로 견인불발 하기로 했습니다.또한 지난 7일 전당대회 경선안 결정 과정에서 위임장을 제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여야 의원들이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8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대학이 등록금으로 실익을 챙기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먼저 발의에 나선 민주당 김춘진 의원은 “10대 대학의 적립금 중 53%가 등록금에서 나왔다”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장학금에 대한 적림금은 8.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 또한 “정부가 치솟는 대학 등록금을 방관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또한 이날 회의에서 김춘진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국회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여야 의원들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대검 중수부 폐지와 저축은행 사태 등을 두고 정부를 상대로 질의에 나섰습니다.의원들은 특히 지난 6일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발표된 대검 중수부 폐지 사안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먼저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중수부 폐지에 대해 “그동안 국회에서 언급되고 있던 검찰 개혁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다가 현재 시점에서 검찰의 편을 들어주는 게 맞느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군경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 56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의 얼 마당에서 열렸습니다.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엄수된 이날 추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과 정당대표, 국무위원, 보훈단체장, 전몰군경 및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애국선열을 기리는 것은 나라사랑의 첫 출발이자 국가통합의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강제개종교육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4일 오전 안산 시청 앞에서 열렸습니다.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 회원 3000여 명은 개종교육을 받다 숨진 고 김선화 씨를 추모하고, 더 이상 살인적인 강제개종교육을 방치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강피연은 이날 성명서에서 “개종목사들이 이단상담소를 차려 같은 하나님을 믿는 통일교·하나님의 교회·신천지예수교 등을 이단이라고 낙인찍고 개종 교육비 명목으로 수백만 원 상당에 금품을 요구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피연 회원 김현숙 씨. 그는
[천지일보=전진현 기자] 3일 국회에서 외교 통일 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이 진행됐습니다.이날 진행된 질문에서는 북한에서 주장하는 남북정상회담 비밀 접촉에 초점을 맞춰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해 지적했습니다.민주당 송민순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90분 경기 가운데 후반전에서 실점하는 형국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대북정책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곧 이어 여당의 질타도 이어졌습니다.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정상회담 구걸과 돈 봉투라는 북한 주장으로 세계적 망신을 당했고, 대한민국 자존심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