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지난 2010년 광화문 광장이 물에 잠겼던 사고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근본적인 침수 대책은 세우지 않고 경관에만 치중해 공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또한 강남대로도 침수 예방을 위한 설계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지 않아 수해가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도시지역 침수예방 및 복구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5월 총 공사비 354억 5300만 원을 들여 광화문 광장을 준공했다. 시민의 문화 및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가계부채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에서는 금융·재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재무상담, 부채경감 주택상담 등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요 상담내용은 재무컨설팅, 기업경영·생활자금 지원, 구민 경제교육 등이다. 신용회복 지원책에 대해서는 금융재무 전문 상담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상담센터 방문 주민 중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공공기관 나눔 일자리’사업을 통해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명동 관광특구 내 간판 개선을 위해 명동 상인과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명동 관광특구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관광특구 내 명동길과 명동 7,8길을 시범구간으로 정해 간판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개선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2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위원회는 명동 관광특구 간판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사업자 선정, 명동 간판개선 가이드라인 결정, 주민 자율정비 추진과 예산 집행 등을 담당한다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청소년 중 인터넷 중독 위험군이 6만 804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여성가족부가 교육과학기술부 협조로 지난 3~4월 초등학교 4학년생 48만 명, 중학교 1학년생 63만 명, 고등학교 1학년생 63만 명 총 174만 명을 대상으로 ‘2012년 인터넷 이용 습관 진단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년별 위험군이나 주의사용군은 초등 4학년이 1만 9174명, 중학교 1학년이 2만 4779명, 고등학교 1학년이 2만 4091명이었다. 다만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09년 이후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시험의 경쟁률이 평균 102.5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2012년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내달 8일 종로구 동성중고등학교 등 76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쟁률은 원서접수 결과 총 852명 모집에 8만 7356명이 응시해 100대 1을 넘겼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분야는 산림자원 9급으로 1명 모집에 41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일반행정 9급은 132.4대 1로 나타났다. 시는 장애인 수험생 300명을 위해 점자 문제지 및 음성지원 컴퓨터를 설치하고 수화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서울시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을 수거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종교시설 및 일반 기업,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실시한다.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초·중·고등학교 1300여 곳에서 매년 1~2회 실시됐으며, 수익금은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으로 기부됐다. 시는 현재까지 실시된 캠페인으로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자녀 534명에게 1억 4800만 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학교만을 대상으로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앞으로 서울시의 공공원룸주택에 1인 가구와 독신청년층이 쉽게 입주할 수 있게 된다. 28일 서울시는 가족원 수와 관련된 가점 항목을 모두 없애고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자에 우선 공급하는 내용을 공공원룸주택 입주 기준에 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준에 따라 올해 공공원룸주택 631호를 공급하고 2014년까지 총 1631호를 공급할 방침이다. 입주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70%인 297만 원, 부동산은 1억 2600만 원, 자동차는 2467만 원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박원순 시장과 시찰단 70여 명이 앞으로 한강의 정책방향과 로드맵을 구상하기 위한 ‘한강 현장 청책(聽策)투어’에 나선다. 박 시장을 비롯한 시찰단은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와 접하고 있는 한강 전역을 약 7시간에 걸쳐 둘러보며 ‘지속 가능한 한강 백년 비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3~4년 후를 위한 한강 개발 혹은 이용대상으로써의 한강 개발이 아닌 백년을 내다보고 자손들에게 당당히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한강 비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찰단은 박 시장과 관계 공무원, 서울시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폭이 좁은 보도를 대부분 차지하거나 한 곳에 몰려 통행에 불편을 주던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 등이 재배치된다.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보도에 있는 시설물 중 특정 지역에 몰려 있거나 불편한 위치에 있는 시설물을 9월까지 적절한 장소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전 대상 시설물은 가로판매대 7개소, 구두수선대 4개소 등 총 11개다. 이 중 4개소는 지하철역 입구에서 5m 이내에 있고 2개소는 보도를 상당부분 점거하고 있어 시민이 통행하는 데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이 중구 측의 설명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집에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노원 은평 강서 관악 등 4개 자치구의 어린이집 영아 6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천 기저귀 시범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 기저귀가 아이들 피부 건강에 좋고 일회용품 사용을 절제할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에서 천 기저귀를 사용하면 서울시가 이를 수거해 세탁, 살균, 포장한 뒤 다시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용은 한 달에 5만 4000원이 들며, 서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부의 영유아 자녀를 위해 서울시가 선택적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미혼모·부자 지원기관은 올해 연말까지 후원을 받아 선택적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선택적 예방접종은 국가지원사업 외 개인이 영유아의 성장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기타 예방접종을 말한다.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미혼모·부자 지원기관의 위기지원사업은 현재 70만 원 한도 내에서 위기지원 대상 미혼모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출산비, 응급의료비, 예방접종비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각종 보증금·보관금 등 세입세출 외 현금수납 방법을 종전 수기고지 납부에서 전자시스템 납부로 개선했다. 그동안 동대문구민의 경우 각종 보증금 납부를 위해 구청에 방문, 고지서를 수령해 금고에 납부하거나 해당부서 보통예금 통장에 입금한 후 처리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대문구는 수납장소·방법에 제한 없이 인터넷 뱅킹으로 납부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납부고지서를 수기 작성하고 관리하던 비효율적 방식에서 전자고지방식으로 개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가 방송 현장을 찾은 대학생들로 만원을 이루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5회째를 맞는 ‘박원순의 서울이야기 시즌2’ 생방송은 24일 오후 한양대학교 백남학술관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측은 당초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참석자 수는 300여 명 가까이 됐다. 총학생회에서 급하게 의자를 더 마련했으나 역부족이었고, 늦게 참석한 학생들은 바닥에 앉아 강연을 보기도 했다. 공동사회를 맡은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정병호 교수는 박원순 시장과 학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24일 오후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 생방송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백남학술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경루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대화를 나누며 밝게 웃고 있다.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24일 오후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 생방송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백남학술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한양대생들이 학술관 내 국제회의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24일 오후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 생방송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백남학술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정병호 교수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서울시가 연간 4조 9천억 원 가량의 구매력을 약자기업 제품 구매에 상당 부분 투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의 구매력을 활용, 진입 장벽과 담합 등 기업 행태를 개선하고 약자기업 성장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계약제도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약자기업에 대한 공사계약 특수조건 개정, 가산점 확대 등의 방안으로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를 3조 3877억 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2조 9727억 원보다 415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의 총 구매력이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보다 많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대중교통요금을 신용카드로 지급하면 소득공제율을 20%에서 30%로 확대하고 대중교통비 지급 분을 기존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또 내년부터는 전국 대중교통을 통합된 하나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고속버스에도 발권·검표 없는 승차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어 도심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점차 확대하고, 자가용 이용 억제를 위해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서울시가 오는 30일 덕성여대에서 ‘즐길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틀에 박힌 박람회에서 벗어나 TED형 강연, 이색 직업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청년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9회에 걸쳐 진행될 ‘2012 서울 여성 일자리박람회’ 중 첫 번째 일정이다. 서울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서울시가 학교와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각 연령대별 여성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사다. 오는 6월에는 경력단절 중·장년 여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최근 외국인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숙박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지난해 12월 30일자로 개정·공포된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홈스테이’를 제도화한 것이다. 도시지역 연면적 230㎡ 미만 단독·연립·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거주자가 외국인관광객 대상으로 한국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할 경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대상자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