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과 역사가 맞닿은 그곳 ‘백령도’①]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 기사에 이어서 ◆장산곶과 백령도, 그 사이에 인당수가 있다효녀 심청이 앞 못 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供養米) 삼백 석에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印塘水). 백령도와 북한 황해도 장산곶 사이의 바다를 인당수로 보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이는 백령도에 효녀 심청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 ‘심청각’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백령도와 대청도 중간에 있는 연봉바위는 용궁에 내려갔다 온 심청이가 연꽃에 싸여 물 위로 떠올랐던 곳이라고 한다. 소설이든 혹은 오래
종교 특히 기독교와 문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가 그러하고, 클래식과 같은 고전음악이나 오페라도 무관하지 않다.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이나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기독교의 경서인 성경에서 그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당시의 시대상이나 문화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당대의 내로라하는 예술가들이 한 번쯤은 담아내고 싶은 기독교의 역사. 여기 성경 속 인물과 사건을 다룬 작가들의 작품
◆이 시대의 멘토가 되다“옛날에는 강연을 정말 많이 했어요. 갓피플 조한상 대표가 저와 이야기를 몇 번 나누더니 젊은이들에게 멘토가 되어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3시간 씩 5일을 강의했어요. 50명 정도 되는 청년들을 매끼 밥을 사주면서 말이죠. 1박 2일은 MT를 갔어요. 그곳에서 아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됐죠. 이 과정에서 나온 게 라는 책이에요. 그 책으로 제가 기독교 쪽에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어요.”목사에서 카페 마담이 된 그의 독특한 이력과 기독교 정신을 근간으로 세워진 카페 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