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화동양행 이제철 대표‘머니가 뭐니라고 물으면 눈물의 씨앗이라 하겠어’왁스 2집 머니(Money)의 가사다. 장기 불황 속에서 공감백배인 말이지만 머니 입장에선 억울한 일일 수도 있다. 머니는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유물’이자 ‘기록물’의 측면도 있으니까. 풍산 화동양행 이제철 대표를 만나 화폐의 역사 문화적 가치에 대해 들어봤다.그는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해 동아건설 원자력부에서 근무했다. 사우디, 리비아 등 공사현장을 누비며 1계급 특진에, 월급도 대폭 올라갈 때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짐을 싸서 직원 다섯 명
▶ (上) 편에 이어서◆식재료 의약품 방부제 등 다양한 얼굴의 ‘후추’향신료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2800년에 쓰인 이집트의 파피루스 기록과 기원전 2200년경의 수메르의 점토판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록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허브와 몰약, 유황, 육계, 계피 등과 같은 향신료를 사용했으며, 제의용으로 많이 쓰였다. 당시 향신료는 종교의식 때 향불을 피우는 데 사용했다. 고대 사람들은 향신료가 인간을 신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한다고 믿었다.이집트에서 후추는 시신을 방부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원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