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 브란테스(H.E. Hernan Brantes) 주한 칠레 대사 [글마루=송태복 기자] 남북으로 길게 뻗은 독특한 지형과 신비스러운 자연경관을 지닌 나라 칠레(Republic of Chile)는 각종 광물의 천국이다. 북으로는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계에 위치하고 남으로는 남극과 가장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다. 한국인에겐 지난해 인기 TV 프로그램 구성원들이 칠레를 거쳐 남극을 가려 했다가 칠레 지진으로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남극과 가장 가까운 나라라는 사실이 새삼 알려지기도 했다. 한·미 FTA 비준안 통과로 홍역을 치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