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혜거스님에게 듣는 스승 탄허스님 [글마루=김지윤 기자] 탄허스님을 기리는 제자가 있다. 지금은 한국의 큰스님으로 자리 잡고 있는 스님이지만, 불과 20~30년 전만 하더라도 탄허스님의 제자로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있었다. 스승을 기리기 위해 기념박물관을 개관했다. 바로 혜거스님이다. 스님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에서 이사장을 겸하고 있으면서 스승의 평생 뜻인 ‘인재 양성’을 받들고 선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강남구 개포3동에 위치한 금강선원에서 스님을 만나 고승 탄허스님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