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편찬 고려 법운화상 발자취 따라[글 이재준 (대기자, 전 충북도문화재 위원) 사진 박준성] ‘무심(無心)’은 반야(般若)의 진리라고 했다. ‘이 세상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사람의 마음마저 형체가 없다’는 것이다. 많은 불자들이 암송하는 ‘반야바라밀다심경’은 모든 것이 허무하다는 섭리를 담고 있다. 보이고, 느끼고, 맛보는 모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공(空)’이라고 정의한다.흰 구름은 하늘에 떠 있다 홀연히 사라진다. 사람의 운명도 흡사 구름 같은 것인가. 지금으로부터 640여 년 전 고려 말의 큰 스님 백운화상(白雲
힐링·어울림·즐거움이 함께하는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자‘삼천리강산 금수강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전국방방곡곡 돌아다니다보면 우리나라처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나라도 없다. 광활한 대지를 소유한 것도, 보는 것만으로 사람을 압도할 만한 거대한 폭포나 원시림 같은 자연을 가진 나라도 아니지만 자연의 4계가 주는 자연스런 아름다움은 조물주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이번에 글마루 답사팀이 찾은 곳은 자연이 주는 4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사와 전통, 풍류 그리고 쉼(힐링)을 얻을 수 있는 전라북도 일원(一
진정한 한민족의 뿌리를 찾아라 [글마루=신정미 기자] 2008년 7월 11일자 KBS 방송(부산방송총국, 울산방송국) 내용을 짚어보면 세계 학계가 반구대 암각화에 주목하며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최근 서양 사학계에 작살로 고래를 잡거나 배로 포획한 고래를 끌고 가는 장면 등 명백한 포경 증거가 반구대 암각화에 기록돼 있다는 사실이 보고됐다. 영국 BBC 등이 이를 확인 보도하면서 선사시대에는 기술 수준이 낮아 적극적 포경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서양 학계의 기존 통념을 일거에 무너뜨렸다.세계 포경사 첫 장을 반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