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엔 독립군의 희망가로우리네 부모가 날찾으시거든/ 광복군 갔다고 말전해 주소광풍이 불어요 광풍이불어요/ 삼천만 가심에 광풍이불어요바다에 두둥실 떠오는배는/ 광복군 싣고서 오시는배래요동실령고개서 북소리 둥둥나더니/ 한양성 복판에 태극기 펄펄날려요-광복군아리랑-[글마루=김지윤 기자] 이 아리랑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무려 ‘광복군아리랑’이라고 불리는 노래. 대체 어떤 장단과 가락으로 불리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정선아리랑 가락으로 불러보기도 하고, 본조아리랑으로 불러보기도 하지만 어색하다. 알고 있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