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삼성은 지난 11일 연이은 발화 사고가 일어난 신제품 ‘갤럭시노트7’을 결국 단종했습니다. 출시된 지 54일 만의 일입니다.홍채인식, 스타일러스펜, 방수방진 등 스마트폰의 ‘완성체’로 평가받았던 갤럭시노트7가 제대로 꽃을 피우지도 못한 채 사망선고를 받는 것입니다.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에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송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했으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에 따라 생산도 중단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