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얼어붙은 손을 녹이는 달콤한 붕어빵과 속을 데워줄 뜨끈한 어묵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이런 길거리 간식도 하나, 둘 먹다 보면 방심하는 새 살이 찔 염려가 있죠. 오늘은 겨울철 대표 간식들의 칼로리를 살펴봤습니다.붕어빵 #한 마리로 끝날까…1마리(50g) 106㎉어묵 #크~~~50g 70㎉호떡 #꿀 떨어질라1개(60) 200㎉단팥호빵 #손 가득 온기에 행복감1개(90g) 250㎉떡볶이 #떡볶이만 먹지 않지…1인분(108g) 226㎉계란빵 #계란은 완전 식품인데…1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가수 겸 배우인 김현중이 옛 여자친구 최모씨와의 5년간의 법정 다툼 끝에 최종 승소했습니다. 최씨에게는 1억원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은 12일 두 사람이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과 최씨에게 기소된 사기미수 등 혐의 형사 사건을 원심대로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민사소송에서는 1·2심 모두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확정했습니다.이번 사건은 2015년 4월 최씨가 “2014년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폭행당해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하면서 시작됐습니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지난 1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특별한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는 추모영상이 상영된 것이죠.70년 전 낯선 한국 땅에서 피 흘리며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 이들은 지금도 한반도의 전쟁을 마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미 비영리단체인 ‘한국전쟁 유업재단’은 11일 6.25 참전용사들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종전선언을 청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유엔을 통해 전쟁을 끝내는 구상은 미국의 참전용사인 고 글렌 페이지 하와이대 교수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수능이 12월로 미뤄졌습니다. 수능 날이 미뤄져 날씨가 더 추워진 만큼 수험생들은 체온유지와 함께 긴장감을 풀어주며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험을 앞두고 원하는 대학에 잘 붙으라는 의미로 엿이나 찹쌀떡을 선물하곤 합니다. 또 문제를 잘 풀고 잘 찍으라며 휴지나 포크를 주기도 하죠. 각국에는 시험에 얽힌 어떤 미신이 있을까요.중국 #소시지 1개 달걀 2개 먹기소시지 1개와 달걀 2개를 나란히 놓으면 숫자 ‘100’처럼 보여 ‘100점
‘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예부터 이 땅에서는 나라의 앞날을 예언해왔습니다. 그 뿌리는 삼국통일 이전까지 올라갑니다. 고대의 예언서 ‘고려비기’ ‘고경참’이 있었고 중세에는 ‘삼한회토기’ ‘삼각산 명당기’가 있었습니다. 근세에는 ‘도선비기’를 비롯해 수십 종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오늘 이야기할 ‘정감록(鄭鑑錄)’입니다.정감록의 밑바탕에는 풍수지리설과 선천후천 교대설(옛 세상이 끝나고 이제 곧 천지가 개벽한다는 주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한국 정부와 공무원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뉴질랜드에 사는 교민들이 K방역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코로나19 청정지역입니다. 천지일보 현지 칼럼니스트를 통해 교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숀 (Sean, 오클랜드 거주)“뉴질랜드에서는 한국 정부의 방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제한조치 없음에도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직장 동료가 한국, 뉴질랜드, 독일이 코로나1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청와대가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선 결과에 따라 북미 비핵화 협상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청와대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냉각 국면인 북미·남북 관계 시계를 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트럼프 당선 시, 북미·남북 대화 탄력현재로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미·남북 대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정상 차원의 결단을 통한 ‘톱다운’ 방식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자신의 외교적 성과물로 내세운 비핵화 협상에 집중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푸른 하늘과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에는 여름철보다 적은 일조량, 큰 일교차, 저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기부터 순환기 질환과 피부 질환, 근골격계 질환에 이르기까지 ‘체질별 가을철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태양인대체로 마른 체형인 태양인은 기의 발산이 많고 따뜻한 성질을 가져 가을이 두렵지 않습니다. 게다가 다른 체질보다 폐기능이 강해 가을철 환절기 감기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태양인의 건강은 소변 상태에서 드러납니다. 소변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바야흐로 ‘구독’ 시대입니다.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는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식음료, 패션, 반려동물 산업까지 구독의 범주를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3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품 구독경제 이용 실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57.2%의 응답자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매월 인기과자·신제품 배달롯데제과는 지난 6월 과자 구독경제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미국에서는 현재(2일 기준)까지 코로나19로 23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9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만 8만명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죠. 이런 상황에 지난 2월 대규모 확진자 발생 즉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 가을철 재확산기에도 선방 중인 한국의 K방역에 대해 현지인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아 그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윌프레드 (Wilfred A)저는 6월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정말 잘 대응했습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시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3일 0시부터 대중교통과 집회장소 등에서 집중 단속이 시작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시는 단속보다 방역이 우선이라고 보고 일단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뒤 계속 이행하지 않을 때만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단속장소는?시는 중점 단속 장소로 ▲집합제한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감염확산 우려가 크고 고위험군이 상대적으로 많은 5개 장소를 정했습니다. 또 정부 기본방침보다 단속대상을 넓혀 PC방과 영화관 등 중위험시설에서도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횡령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구치소에 재수감됩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돼 미결수로 수감됐던 때와 마찬가지로 독방을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2007년부터 대선 때부터 시작해 13년 만에 종지부를 찍은 다스 실소유자 의혹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말들을 모아봤습니다.●“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이 전 대통령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된 것은 대선 토론회와 같은 해인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이었습니다. 상대 후보인 박근혜 측
‘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우리 조상들은 집안 곳곳에 신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영화 ‘신과함께- 인과 연’을 보면 저승 삼차사들에 맞서 집을 수호하는 성주신 마동석이 노인의 혼을 지키는 모습이 나오죠.집에는 성주신 외에도 부엌의 조왕신, 집터를 맡은 터주신, 뒷간을 지키는 측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들 가신(家神)이 못된 악귀가 집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가족을 건강하게 보호해 준다고 믿었죠. 이런 민간 신앙을 ‘가신 신앙’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Trick or Treat(트릭 오어 트릿)!”매년 10월 31일이 되면 전 세계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귀신 분장을 하면서 즐기는 축제의 날이 됩니다. 바로 ‘핼러윈(Halloween)’ 축제죠. 미국에서 유래된 이 축제는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과연 핼로윈은 어떤 축제일까요.핼러윈은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 전날인 10월 31일에 다양한 복장을 입고 즐기는 축제입니다. 핼러윈은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즐기던 고대 켈트족의 전통 축제 ‘사윈’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자동차 부품사 ‘다스(DAS)’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징역 17년을 확정받았습니다.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던 이 전 대통령은 곧 재수감 됩니다.대법원 2부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다스 관련 의혹이 나온 지 13여년 만에 다스 실소유주 의혹은 끝을 맺게 됐습니다.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이 강화되면서 국내에 감기 등 호흡기 감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절반 넘게 줄었지만, 오히려 신경증성·스트레스성 등 정신과 질환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28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와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그 결과 감기와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 감염으로 의료 이용한 환자 수는 지난 3~7월 803만 명으로 전년 동 기간 1670만명과 비교해 51.9% 줄어들었습니다. 질환별로는 급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물드는 단풍에 조심스레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안전’이겠죠. 여기 고민을 해결할 장소를 소개합니다. 바로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인데요. 관광공사는 혼잡도, 교통량, 소셜관심도,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지수가 높은 관광지를 추천했습니다. 100곳 중 주요 관광지를 소개합니다.●강원도 정선-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과거 석탄운반로인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강원도 영월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원치 않아도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의 입장과 정책 등이 생활 속에 스며들기 때문이죠. 따라서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은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미국 대선을 이해하기 위해 무엇을 미리 알아둬야 할까요. 25일(현지시간) BBC는 미국 대선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을 소개했습니다.1. 미국 정치체제는 두 정당이 장악하고 있어 대통령은 항상 이 중 한 정당에 속합니다.2. 공화당은 미국의 보수 정당이고 올해 선거에서 그들의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나 2.5류가 될 것이다. 지금처럼 잘해봐야 1.5류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회장은 1987년 취임 이후 삼성그룹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육성하며 기업인으로 추구했던 가치를 수많은 어록으로 남겼습니다. 이 회장의 어록을 돌아봤습니다.‘삼성 제2의 창업’의 선봉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그 소임을 수행할 것이다.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삼성을 세계적인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회장 취임사에서(1987년
‘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천주교와 개신교는 모두 기독교에 속하지만, 성직자의 결혼 가부는 종단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결론적으로 로마 가톨릭 사제와 개신교 성직자 모두 성경을 기준으로 결혼의 가부를 정한 것입니다.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7장 1~2절에서 남자와 여자에게 각각 자기 아내와 남편을 두라고 했습니다. 홀로 지내다가 음행에 빠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7절에서는 할 수만 있으면 신앙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