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동이 틀 무렵 첫새벽, 물이 담긴 그릇을 장독대 위에 올려놓고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 사극이나 드라마를 통해 한 번쯤 봤을 법한 장면이죠. 왜 우리네 어머니들은 두 손 모아 간절하게 기도할 때에 깨끗한 물을 앞에 담아놓은 걸까요.선조들은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복을 빌고자 할 때 이른 새벽 처음 길은 우물물을 떠 놓았
[천지일보=편집부] 2020년 한반도에 아니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신천지 예수교회(신천지)’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자신들이 내세운 이단 기준 ▲성경 66권을 보태거나 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救贖使役) 부인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와 영감을 받는다고 주장 ▲비윤리적·반사회적·반국가적 집단 ▲예수 재림 장소와 날짜를 말하는 것 등을 들어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신천지 이단 프레임’은 코로나19 사태의 본질과 상관없이 신천지를 향한 수많은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