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식물성 고기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고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옷을 입고 비건 화장품을 바르는 등 ‘가치소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자연 파괴와 이로 인해 발생한 기후위기가 코로나 팬데믹의 원인이 됐다는 각성이 이러한 변화를 가져온거죠. 이에 따라 기업 사이에도 ‘개념 마케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식품·외식업계 ‘대체육’ 주목써브웨이는 지난달 대체육 메뉴 ‘얼터밋 썹’을 출시했습니다. 써브웨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대체육 샌드위치죠. 출시 직후 트위터, 페이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전 세계에 인종차별 철폐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로레알’도 인종차별 흔적 지우기에 나섰습니다.로이터통신 등은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 로레알이 향후 제품 홍보 문구에서 ‘하얀 피부’를 강조하는 단어를 없애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장품에 미백(whitening), 흰(white), 밝은(fair), 환한(light)과 같은 단어를 제거하게 됩니다.앞서 24일 글로벌 생활용품 업체인 ‘유니레버’ 인도 지사도 ‘페어 앤드 러블리(fair and l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