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딸’ 찾는 ‘전피연’의 반전… 딸 “83일간 납치감금 강제개종 당해”[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신천지에 자식을 빼앗겼습니다.”지난 11월 신천지 재판이 진행된 수원지방법원 앞, 신천지에 빠진 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는 부모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회원들입니다.전피연은 “신천지에 자식을 뺏겼다. 돌려달라”며 신천지로 인한 피해를 주장합니다. 때론 바닥을 치며 하소연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플 정도입니다. 정말 이들의 주장대로 신천지는 자식을 빼앗아 간 것일까.취재 결과 이들의 호소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했지만 확진세는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1천명을 넘은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등에서는 올 초보다 최대 9.3배 전파력이 높은 GH형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등 변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재감염 사례가 속속 나타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가장 확실한 치료법으로 알려진 완치자 혈장치료제 개발에 온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는 지난 4월 세브란스 병원 최준용 교수팀이 코로나19 중증환자 2명에게 완치자 혈장치료를 병행한 결과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들이 27일 2차 혈장공여에 나섰습니다. 이번 2차 혈장공여에 참여한 이들은 1100여명으로 지난달 이뤄진 1차 혈장공여와 개별공여 인원을 더하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만 총 1700여명이 혈장 공여에 지원한 것입니다.이에 방대본은 단체 헌혈 장소를 제공한 대구광역시와 2차 혈장공여 참여 의사를 밝힌 신천지 성도에게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신천지 측도 앞으로도 질본과 긴밀하게 협조해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날 혈장 공여에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지금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지난 2017년 5월 취임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약속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집권한 지 3년이 지난 지금,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한 약속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따져 봤습니다.우선 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이동하겠다는 약속은 대통령 취임 9일 만인 2017년 5월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서 행정수도의 세종시 이전이 언급되면서 서서히 후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지난해 1월 4일 광화문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소설을 쓰시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미래통합당 윤한홍 의원의 질문을 받고 내뱉은 말입니다. 당시 법사위 회의장은 순식간에 고성이 오가는 상황으로 돌변했습니다.야당 의원들은 “지금까지 이런 장관은 없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추 장관의 거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간 ‘막말논란’을 일으킨 추 장관의 발언을 살펴봤습니다.추 장관은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바로 다음 날인 2월 19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는 중국서 유입됐고, 봉쇄만은 피하려 만전을 기했습니다.”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개월 된 지난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처음으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유입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봉쇄만은 피하려 애썼다며 문 열어둔 방역으로 인한 그간의 애로사항을 털어놨죠.지난 1월 중국에서 한창 코로나19 확산이 이뤄지고 있을 때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정부는 중국 감염원을 차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2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 위기를 우려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대구 시민들의 코로나19 항체를 조사해 봤더니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다 253배나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감염됐다가 완치된 환자가 많았다는 겁니다.이에 정부가 ‘문 열어놓고’ 방역한 탓에 대구시민들은 물론 특정종교단체까지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킨 것이라는 주장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방역당국은 최근 전국적으로 3055명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한 결과 단 1명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됐습니다. 항체 보유자는 전체의 0.03%인 셈이죠. 이를 통해 방역망에 걸리지 않고 감염됐다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사랑교회’가 ‘신천지’라는 소문이 가짜뉴스로 확인됐습니다. 2일 현재 광주사랑교회 신도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광주시 코로나19 46번 환자가 나온 ‘광주사랑교회’는 오치동 866-2번지 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교회로 등록 신도는 25명, 출석 신도는 17~19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회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46번 환자의 출석 교회입니다.1일 지역 목회자들 사이에서 임웅기 광주 이단상담소장의 메시지를 이용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불안감이 늘어가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보도로 특정 종교단체는 물론 방역 최전선인 선별진료소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해당 보도는 ‘YTN’이 단독보도한 사건으로 신천지 교인이었던 한 남성이 최근 선별진료소에서 신천지를 비판하는 대화를 듣고 발끈해 주먹을 휘둘렀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이슈로 떠올랐고 다수의 언론사가 이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다.※관련 뉴스 보도 매체: 조선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연합뉴스, 뉴스1, MBC, MBN, 아시아경제, 아시아
[천지일보=편집부] 2020년 한반도에 아니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신천지 예수교회(신천지)’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자신들이 내세운 이단 기준 ▲성경 66권을 보태거나 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救贖使役) 부인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와 영감을 받는다고 주장 ▲비윤리적·반사회적·반국가적 집단 ▲예수 재림 장소와 날짜를 말하는 것 등을 들어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신천지 이단 프레임’은 코로나19 사태의 본질과 상관없이 신천지를 향한 수많은 비난
[천지일보=정리 편집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핫이슈로 떠오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언론들이 신천지의 교리를 문제 삼으며 이단이라 규정했다. 수많은 보도 가운데 신천지의 공식 입장은 찾아볼 수 없었다. 취재원칙 중 하나인 ‘삼각확인’은 신천지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듯 보인다. 이에 언론들이 비방하고 있는 신천지 교리 4가지를 신천지 측과 성경을 통해 팩트체크해 보았다. ▲비방1: 14만 4000만 심판 날에 구원받음설명: 신천지는 계시록 7장을 근거로 ‘14만 4000명과
신천지예수교회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교회 측에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난무하자 적극 해명에 나섰다. 신천지 측이 홈페이지 올린 Q&A를 정리해봤다.Q 신천지가 예배출석 사실을 숨기고 전도활동 권장한다?A 사실과 다릅니다. 1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확인 후 전국교회 출입, 예배, 모임을 금지하고 온라인 가정예배로 대체한다고 공문을 하달했습니다. ‘대구교회 섭외부 공지’로 떠돌고 있는 ‘거짓대응 매뉴얼’은 신천지 총회본부나 대구교회 공식 지침이 아닙니다.Q 신천지가 보건당국에 협조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