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사상 첫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유 본부장은 15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특별 일반이사회 참석을 위해 12일 출국했습니다.유 본부장은 출국 전 취재진들과 만나 “후보 8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이 될 것 같다”며 “자신이 쌓은 통상 분야 경험과 전문성,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WTO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는 것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유 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진 WTO 사무총장 선거는 8파전으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전 세계에 인종차별 철폐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로레알’도 인종차별 흔적 지우기에 나섰습니다.로이터통신 등은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 로레알이 향후 제품 홍보 문구에서 ‘하얀 피부’를 강조하는 단어를 없애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장품에 미백(whitening), 흰(white), 밝은(fair), 환한(light)과 같은 단어를 제거하게 됩니다.앞서 24일 글로벌 생활용품 업체인 ‘유니레버’ 인도 지사도 ‘페어 앤드 러블리(fair and lov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최근 미국 도심 공원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탐험가 콜럼버스와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엔 어떤 악연이 있는 것일까요.청교도인들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해 오늘날 미국의 기초가 됐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온 청교도인들은 자신이 받았던 서러움을 망각하고 신대륙에서 다른 사람의 종교적 자유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청교도들의 이러한 행동은 장로교의 창시자인 칼빈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자행했던 ‘마녀사냥’과 맥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거짓말을 해도웃고 넘어가는 날, 만우절.만우절 장난은오랜 기간 이어져 온 만큼기상천외하고 다양한거짓말들이 등장했습니다.‘말도 안 되는’ 황당한 내용부터‘진짜인가?’라는 의문이 드는 거짓말까지.이 가운데 몇 개만 살펴볼까요?영국 BBC는 1957년 스위스에 이상기온으로 “나무에 스파게티가 열렸다”면서 농부들이 나무에서 스파게티를 수확하는 모습을 내보냈습니다.미국 유명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는 1985년 뉴욕 메츠에 시속 27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신인 투수 시드 핀치가 입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천지일보 시론] ‘정교일치(政敎一致)’로 얼룩져 온 한국종교사의 진실을 들여다본다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32701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가까워도 너~무 가까운 한국정치와 종교.종교권력은 다수의 힘으로 모든 계층과 분야를 장악하려 하고 소수의 생각을 단죄하며 무차별적으로 핍박합니다.대표 기독교단체 중 하나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종교가 아닌 정치적 목적으로 출발했습니다.한국 기독교는 그 뿌리에서부터 정치적 색이 뚜렷한데요.3선 개헌에 반대하는 진보진영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