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딸’ 찾는 ‘전피연’의 반전… 딸 “83일간 납치감금 강제개종 당해”[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신천지에 자식을 빼앗겼습니다.”지난 11월 신천지 재판이 진행된 수원지방법원 앞, 신천지에 빠진 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는 부모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회원들입니다.전피연은 “신천지에 자식을 뺏겼다. 돌려달라”며 신천지로 인한 피해를 주장합니다. 때론 바닥을 치며 하소연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플 정도입니다. 정말 이들의 주장대로 신천지는 자식을 빼앗아 간 것일까.취재 결과 이들의 호소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경북 상주의 한 기독교 선교단체가 1박 2일간 대규모행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12일 상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은 지난 9∼10일 화서면 인터콥 열방센터(연수원)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간 선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참석해 5개 외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강의 중에 노래하고 뛰고 울부짖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잠은 연수원
[천지일보=장수경·이혜림 기자] 2017년은 다양한 사건이 발생한 한해였다. 문화계 이슈도 많았다. 반복되거나 갑작스레 발생한 여러 가지 사건으로 국민이 놀라기도 했다. 이와 관련, 다사다난했던 2017년 문화 이슈 Top5를 정리해봤다.①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입증할 증거 발견지난 10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명이 별세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33명으로 줄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 중 하나다. 좀처럼 실타래가 풀리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올해는 위안부 피해자 문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사법시험. 일주일 넘게 매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지난 3일 법무부 발표 “사시 폐지 4년 더 연장”.로스쿨생들은 “정부의 배신”. 고시생들은 ‘안도와 환영’. 로스쿨생들과 고시생들은 확연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입장이 다른가요?이 문제는 법조인이 되는 방법과 관련돼 있습니다. 현재 법조인이 되기 위해선 ‘사시’ 즉, 사법시험(사법고시) 합격 후 사법연수원 과정을 수료하거나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을 합격하는 두 가지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