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수능이 12월로 미뤄졌습니다. 수능 날이 미뤄져 날씨가 더 추워진 만큼 수험생들은 체온유지와 함께 긴장감을 풀어주며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험을 앞두고 원하는 대학에 잘 붙으라는 의미로 엿이나 찹쌀떡을 선물하곤 합니다. 또 문제를 잘 풀고 잘 찍으라며 휴지나 포크를 주기도 하죠. 각국에는 시험에 얽힌 어떤 미신이 있을까요.중국 #소시지 1개 달걀 2개 먹기소시지 1개와 달걀 2개를 나란히 놓으면 숫자 ‘100’처럼 보여 ‘100점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청와대가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선 결과에 따라 북미 비핵화 협상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청와대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냉각 국면인 북미·남북 관계 시계를 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트럼프 당선 시, 북미·남북 대화 탄력현재로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미·남북 대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정상 차원의 결단을 통한 ‘톱다운’ 방식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자신의 외교적 성과물로 내세운 비핵화 협상에 집중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미국에서는 현재(2일 기준)까지 코로나19로 23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9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만 8만명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죠. 이런 상황에 지난 2월 대규모 확진자 발생 즉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 가을철 재확산기에도 선방 중인 한국의 K방역에 대해 현지인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아 그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윌프레드 (Wilfred A)저는 6월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정말 잘 대응했습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횡령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구치소에 재수감됩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돼 미결수로 수감됐던 때와 마찬가지로 독방을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2007년부터 대선 때부터 시작해 13년 만에 종지부를 찍은 다스 실소유자 의혹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말들을 모아봤습니다.●“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이 전 대통령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된 것은 대선 토론회와 같은 해인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이었습니다. 상대 후보인 박근혜 측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이 강화되면서 국내에 감기 등 호흡기 감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절반 넘게 줄었지만, 오히려 신경증성·스트레스성 등 정신과 질환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28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와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그 결과 감기와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 감염으로 의료 이용한 환자 수는 지난 3~7월 803만 명으로 전년 동 기간 1670만명과 비교해 51.9% 줄어들었습니다. 질환별로는 급
‘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천주교와 개신교는 모두 기독교에 속하지만, 성직자의 결혼 가부는 종단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결론적으로 로마 가톨릭 사제와 개신교 성직자 모두 성경을 기준으로 결혼의 가부를 정한 것입니다.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7장 1~2절에서 남자와 여자에게 각각 자기 아내와 남편을 두라고 했습니다. 홀로 지내다가 음행에 빠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7절에서는 할 수만 있으면 신앙인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10대 남성이 숨진 이후 20일 70대 여성과 80대 남성까지 벌써 3명이 사망했습니다.사망한 세 사람은 각각 다른 백신을 맞았습니다. 또 이들과 동일한 장소에서 접종한 이들이나 동일한 제품을 맞은 이들 가운데서 이상 사례도 보고되지 않고 있어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A(17세, 남)군은 14일 낮 12시 인천 지역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고 이틀 후인 16일 오전 숨진 것으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10명. 19일 현재 ‘과로사’로 숨진 택배기사의 숫자입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택배 물량을 처리하느라 밤낮없이 일을 하던 택배기사들이 하나, 둘 쓰러지고 있습니다. 이 죽음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과로사가 왜 있어지고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택배연대노조 김세규 교육선전국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택배기사들은 돈을 받지 못하는 ‘택배 분류작업’으로 매일 투입돼 ‘공짜노동’을 하고 있다는데, 왜 이런 일이 있게 됐나.택배기사들이 공짜노동을 하게 된 건 택배회사들이 과거와 달라진 현재 상황을 전혀 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이번 추석,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노곤해진 심신을 돌보고 재충전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이번 추석 때 주의해야 할 건강문제와 팁들을 자생한의원 김은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습니다.●추석 연휴 ‘시차 증후군’, 수면 부족과 척추 통증 야기집에서 장기간 연휴를 보내며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이어질 경우 ‘시차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차 증후군’이란 생체 리듬과 실제 시간 간의 차이로 발생하는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 신체적 변화를 뜻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여성과 소수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이 18일(현지시간) 87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긴즈버그 대법관이 췌장암 전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워싱턴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긴즈버그 대법관은 1933년 3월 15일 뉴욕 브루클린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몇 없던 하버드 법학대학원의 여학생으로서 컬럼비아 법학대학원으로 편입한 후 공동 수석으로 졸업하고 학계에 몸을 담갔습니다.릿거스 법학대학원과 컬럼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일으켰다고 비난받는 중국에서 브루셀라병이 퍼졌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했지만 돼지독감과 흑사병, 이번에 브루셀라병까지 전염병 발생이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16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즈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공장의 부주의로 인해 3245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간쑤성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 감염은 지난해 7~8월 중무 란저우생물제약공장에서 동물용 브루셀라병 백신을 생산할 당시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쓰면서 발생했습
[천지일보 카드뉴스] 코로나19의 후유증은 정말 무섭고 질겼습니다. 후유증을 겪는 코로나 완치자들의 호소를 직접 들어보니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세간의 주장은 결코 과장이 아니었습니다.천지일보가 24일 전화로 만난 코로나19 완치자 중 한 명은 두통, 극심한 탈모, 집중력 저하, 코끝 락스 냄새, 코끝 입술 얼얼한 느낌, 무기력증, 극도의 피로감, 불안감 등을 호소했습니다. 또 다른 완치자는 간수치 상승, 당뇨, 미각상실, 기억력 저하, 면역력 저하, 잦은 설사, 극심한 체력 저하와 피로감, 두드러기, 대인기피증을 호소했습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5일로 2021학년도 수능시험이 100일 남았습니다. 수험생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등교수업이 제한되고 대형 재수학원이 휴원을 하고, 수능 연기론이 나오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수능 D-100을 맞아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에서 2021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 및 N수생들에게 11가지 충고를 건넸습니다. 연구소는 학습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매우 어지럽고 힘겨운 상황이므로 정신적인 면을 고려한 조언을 해왔습니다.#1 최근 쏟아지는 코로나 관련 뉴스로부터 멀리하라인터넷과 방송 등으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이르면 이번 주에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 정치국원의 이번 방문이 시진핑 주석의 방한 일정과 의제를 논의하는 동시에 미국의 반중 노선 확대에 맞서 우군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관측되기 때문입니다.●양제츠, 이번 주 방한 물밑 조율16일 외교가에 따르면 한중은 빠르면 이번 주 양 정치국원이 방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5월 한중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 시 주석은 “올해 안에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 조사와 평가를 당부한다”고 지시한 가운데 정치권이 4대강(한강·금강·낙동강·영산강) 사업에 대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전국이 집중호우로 심대한 피해를 본 상황에서 정치권이 정쟁에만 매몰한다는 비난을 자초하는 모습입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대강 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조사와 평가를 당부한다.… (이번 집중호우는)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부가 대입과정의 비대면 운영을 권고하면서 대학들이 녹화·화상면접 등 비대면 대입과정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정성 확보가 이번 대입과정 변화의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비대면 면접 ‘녹화형or화상면접’ 갈릴 듯교육부가 대입과정에서의 비대면 전형 전환 권고를 공식화하면서 이 같은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대학들의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들의 비대면 면접 방식은 크게 녹화형과 화상면접 등 두 가지로 요약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탈북민 김모씨가 북한으로 헤엄쳐 건너간 과정을 조사해온 군 당국이 31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우리 군 경계의 허점이 여기저기서 드러났습니다.군은 철책 아래 배수로가 취약하다는 걸 알면서도 10년 가까이 그냥 방치했고, 순찰 점검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또 김씨가 헤엄쳐서 북한 땅을 밟기까지 감시 장비에 7차례나 포착됐지만, 이상 징후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습니다.이뿐 아니라 탈북민 김모씨 월북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군 경계에 활용되는 감시 장비가 또다시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31일 합동참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깊은 저 바닷속 파인애플 보글보글 스폰지밥~ 네모난 얼굴에 동그란 눈~ 네모바지 스폰지밥! 사랑과 희망이 보글보글~ 네모바지 스폰지밥 출발~”대원미디어가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인기 캐릭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전시장 입구에서부터 스폰지밥이 만드는 비눗방울을 시작으로 비키니시티행 잠수함 버스, 스폰지밥의 보금자리 파인애플하우스, 출근길에 마주치는 비키니시티, 스폰지밥의 직장인 집게리아 등 총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인터넷사업자의 불법촬영물 삭제 및 재유통 방지 의무를 강화하는 일명 ‘n번방 방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개됐습니다. 불법촬영물의 차단·삭제, 관리 등을 해야 하는 대상이 분명해졌다는 점에서 일단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하지만 정작 ‘n번방 사건’의 핵심이 된 텔레그램은 해당 시행령 적용 사업자에서 빠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 사업자들의 책임 가중, 표현의 자유 침해, 사찰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30년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해줄 테니 제발 비서실로 와라.”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A씨가 비서로 재직 당시 서울시 인사담당자에게 피해를 말했지만 오히려 외면당했으며, 회유성 발언을 들었다고 피해자 측이 주장했습니다.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등 피해자 A씨를 지원하는 단체들이 22일 2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성추행 피해자 측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자신이 당하는 고충과 박 전 시장이 보낸 속옷 사진, 그의 대화가 있는 텔레그램 등을 당시 인사담당자에게 보여주면서 고통을